후원회원현황

‘좋은 열매를 맺을 때까지’ - 한영민, 윤영자 후원회원 부부

2015-06-26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물과 햇빛 그리고 다양한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한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선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나는 그 도움을 주는 여러 사람 중 하나 일 뿐이에요”

 

지난 2009년부터 후원자로서 사회연대은행과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 온 한영민, 윤영자 부부는 함께 사는 세상에 나눔은 당연한 것이라 말합니다.

사회연대은행을 비롯해 20여 곳의 비영리단체에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나눔에 대한 이들 부부의 생각을 보여줍니다.

 

“전에는 더 많은 곳에 후원을 했는데,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로 많이 줄였어요. 처음엔 아내 눈치가 보였는데, 이제는 아내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요. 사회연대은행도 처음엔 아내 몰래 아내 이름으로 후원을 시작했어요.”

 

70대 노부부인 한영민, 윤영자 부부가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은퇴 이후, 삶의 여유를 찾으면서 부터입니다.

 

“젊은 시절엔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주변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는데, 은퇴를 하니 주변 이웃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작지만 귀한 돈’이기 때문에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단체에만 후원을 하고 있다는 이들 부부에게 다행히 사회연대은행은 ‘믿을 만한 곳’이라고 합니다.

 

“지난 6년간 사회연대은행에서 보내준 소식지에 나타난 수치는 내 후원금이 가치있게 사용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자, 내가 후원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한영민, 윤영자 부부는 ‘사람은 절대 혼자 성장할 수 없다’며 ‘모두 서투른 인생에서 좋은 영양분만 받아도 부족하겠지만, 나쁜 환경 속에서라도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사회연대은행이 좋은 영양분이 되어주기를 주문했습니다.

 

또 그렇게 성장한 사람들이 여유가 생긴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우리들이 조금씩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전파하면, 곧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는 기대도 전했습니다.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우리 주변 이웃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좋은 열매를 맺을 때까지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해주신 한영민, 윤영자 후원회원님,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영민, 윤영자 부부의 요청에 따라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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