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으로 거듭난 EM 커뮤니티의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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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간판으로 거듭난 EM 커뮤니티의 이웃사랑

글. 홍보팀 안준상 간사

삼성(

)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기금으로 시작된 사회연대은행의 첫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의 지원대상업체인 ‘EM커뮤니티’(대표 문창숙)가 지난해 6월, 더 어려운 업체를 위해 직접 사회연대은행을 방문, 희망의 징검다리 기금 100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 징검다리 기금은 2004년 6월 정신장애와 신체장애를 가진 구성원과 일반인이 함께 뜻을 모아 창업한 인쇄 제본업체 ‘EM커뮤니티’가 사회연대은행에서 받은 종자돈 4천

만원을 상환기간(6개월거치 30개월 분할상환)동안 전액 상환하면서 삼성으로부터 받은 격려금의 일부분이어서 더욱 값진 것이었습니다.

EM커뮤니티에서 만들어 주신 소중한 징검다리 기금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창업한 무지개 가게 중에서,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영세한 업체의 홍보용 전단지나 광고물을 제작하는 데 전액 쓰여졌습니다.

지난해 LG전자(

)의 With-U 여성가장창업지원기금으로 노원구에서 창업한 ‘토토헤어샵’ 박대표님께서는 그동안 변변한 간판 하나없이 영업을 해오고 있었는데, EM커뮤니티에서 만들어 주신 기금 중 일부로 작고 예쁜 간판을 달수 있었습니다. 이 간판을 만들어 주신 업체 또한 2005년도에 여성부와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화성에서 창업해 열심히 영업 중이신 ‘한솔종합광고’라는 무지개 가게 입니다.

EM커뮤니티가 만들어 준 희망의 징검다리 기금은 1개의 무지개 가게에는 훌륭한 일감이 되고, 홍보가 필요한 5개의 무지개 가게에는 소중한 간판이 되고, 멋진 전단지가 되었습니다.

“장애인 분들이 함께 일을 하시는 곳이라면서요…..창업기금을 만들어 주신 것도 고마운데, 그렇게 소중한 돈으로 예쁜 간판까지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밝은 간판을 보고 손님들이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네요.”라고 토토헤어샵의 박대표님은 감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회연대은행에 큰 의미로 쓰여 지길 바라며, 정신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 노력 하겠다”라고 말씀을 해 주신 EM커뮤니티의 김영환 과장님과 임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연대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딧을 통하여 자립을 꿈꾸는 여러 업체들중에서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해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희망의 징검다리- 1사1소 캠페인은 이 분에게 본인들이 가진 재화로 남을 도울 수 있게 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과 더불어 고정적인 매출액까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이 순환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주변의 무관심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더운 여름날도 늘 외로움으로 겨울처럼 추운 소외계층의 분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사회연대은행이 펼치고 있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희망의 징검다리-1사1소”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나눔1사로 참여 하시는 방법이 나눔 1사 참여신청 외에 인터넷에서 핸드폰을 이용한 “징검다리 만들기- 천원 기부” 코너를 통한 소액 참여가 가능해 졌습니다. 모아진 기금은 빈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순환을 이어가는 데 쓰여지게 됩니다.

  *참여방법 - 개인, 모임, 회사에서 매월 10만원이상 모아주시면 일대일 업체 결연 가능.
                    모바일 소액기부시 일정기금이 모아지면 결연가능
  *문의 - 사회연대은행 홍보팀 (tel. 02-2274-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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