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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

2006-04-04
 “ 사회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
 
청주의 친환경 복합매장 웰니스(Wellness), 아직 시작한지 3개월 남짓 된 회사이긴 하지만 기존의 유기농 매장의 영세성 등 단점을 보완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를 모색하여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회사이다. 먹을거리인 유기농 야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세제, 목욕용품 등 볼거리, 생활필수품 등을 함께 구비하여 넓은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여성들을 배려한 컨셉공간이다. 웰니스는 이러한 친환경 제품 사업 뿐만 아니라 유통 관련 노하우도 겸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대 스타벅스 바로 앞 유리지니스(Ully Juiness) 오픈에 관여하고 있다. 전국 14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리지니스의 제품들 역시 여성의 취향을 고려한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디자인들의 우산과 가방, 액세서리로 가득차 있다. 
 
이러한 웰니스가 사회연대은행과 인연을 맺었다. 시작은 안성관 차장님(사진 - RM)과의 네트웍으로 인연을 맺었지만 친분 때문만이 아닌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회에서의 나눔(sharing)이란 개념에 깊게 공감하였기 때문이다. 지원업체에 대한 일차적인 도움이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이것이 점차 확산되어 사회적 연결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평소 무지개가게들이 남을 돕고 싶기는 하지만 사업의 안정화가 시급하고, 현실적인 삶의 무게 때문에, 초기 창업시 남을 돕겠다던 초심을 따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말하자면, 1사 1지원업체이다.
 
웰니스와 혜동관은 한달에 한번씩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웰니스가 경제적인 지원을 매달하면, 혜동관은 쉬는 날 가운데 하루를 정하고 기술력을 제공하여 지역주민 노인 분들에게 무료로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 웰니스와 혜동관이 서로가 갖는 장점들을 결합하여 경제적, 기술 및 노력 봉사를 펼치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무료급식 행사는 2회, 현재까지는 사업 운영과 날짜가 맞지 않아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웠지만 꼭 참석하여 노인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황 점장님. 이전에도 고아원에 우산, 인형과 같은 물품 기증이라던가 다른 것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주위 사람들과 힘을 모아 기부 활동을 해오셨다고 한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맺어진 관계가 아닌 온정이 흐르는 사회적 네트웍, 네트웍이란 용어가 그리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는 오늘이었다.

 

사회연대은행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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