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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ocial Fund’로 사회적경제 지원하는 LG전자 김민석 팀장 인터뷰

2016-03-17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LG전자, LG화학과 LG전자노동조합의 지원으로 사회연대은행이 ‘LG Social Fund’를 운영해 온 지 어느덧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LG Social Fund’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공익성 및 혁신성이 높은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조직 성장단계에 따라 무상지원, 무이자 대출지원 및 경영교육, 해외탐방, 생산성 컨설팅 등 통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LG전자, LG화학, LG전자노동조합 등 노사가 함께하고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같은 공공부문과 사회연대은행,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같은 NPO가 참여하여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성공적인 민․관․산․학 다자간협력모델로서의 의미도 큽니다.

 

지난 2011년부터 ‘LG Social Fund'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이바지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G Social Fund’를 운영할 LG전자 CSR팀 김민석 팀장을 만나 지난 시간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LG전자 CSR팀 김민석 팀장입니다.

LG전자 CSR팀에서는 기업이 경영활동을 할 때에 사회환경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책임을 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LG전자 CSR팀 김민석 팀장>

 

Q. 지난 몇 년간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셨는데, 파트너로서 사회연대은행은 어떤가요.

 

2011년부터 LG전자․LG화학이 뜻을 모아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하고 있는데 사회연대은행은 국내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전문기관인 만큼 무상지원뿐 아니라 무이자 대출을 통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제안하는 등 사업에 대한 다양성 및 수혜기업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특히 금융과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수혜기업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Q. ‘LG Social Fund'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을 경험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보람된 일이 있다면.

 

사회연대은행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2년입니다. 지난 시간 동안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하나씩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기업과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생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진정한 파트너십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보람된 순간은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주신 대표님, 본부장님, 팀장님, RM님, 간사님 그리고 지난 5년간 함께 울고 웃은 기업가분들, 마지막으로 이 사업에 함께 도움 주시고 계시는 운영위원들께서 언제나 든든한 지지자, 조력자가 되어 저희와 함께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지금이 아닐까 합니다.

 

Q. 2016년에도 ‘LG Social Fund’가 운영될 예정인데,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올해는 사회연대은행과 LG전자가 함께한 지 5년째가 되는 해 입니다. 얼마 전 워크샵을 하며 세운 몇 가지 목표 중 하나가,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했던 기업가분들간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LG Social Fund’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시너지를 통해 더 큰 사회혁신 결과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올해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노력하여 사회를 위한, 서로를 위한, 그리고 우리를 위한 가시적인 결과물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LG Social Fund'는 일회성 도움이 아닌 ‘자립 기반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 해당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성장, 발전하여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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