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현황

나눔의 스페셜리스트 ‘이광원’ 재능 기부자 인터뷰

2016-07-13

상표법에 의하면 상표를 보호함으로써 상표 사용자의 업무상 신용유지를 돕고 상표권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상표 출원과 등록은 필수적입니다.

사회연대은행도 지난 2014년 새로운 CI가 마련됨에 따라 상표 출원/등록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비영리단체로서 상표 등록과 출원에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도 이광원 스페셜리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상표 출원 후 등록을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광원 스페셜리스트는 해외 특허출원 전문가로서 특허 청구를 위해 작성하는 특허명세서부터 특허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우연히 시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쁨을 얻다’  

 

 가톨릭신자인 이광원 스페셜리스트는 대부·대자 관계로 만난 사회연대은행 손홍택 전문위원의 권유로 사회연대은행과 인연을 맺고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손홍택 전문위원이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어느 날, 제가 가지고 있는 특허출원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응해버렸죠. 참 고마운 권유였죠.”  

 

<※ 손홍택 전문위원은 사회연대은행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를 이수하고 비영리민간단체 ‘희망나눔세상’에서 멘토로 활동하며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의 어려움 해소 및 자생적 경영능력 구축을 돕고 있습니다. >

 

사실 이광원 스페셜리스트의 사회 환원 활동은 가톨릭 신자가 된 200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부부복사단을 시작으로 청소년 분과에서 분과장을 맡아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섰으며, 현재까지 성찬봉사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재능기부나 봉사활동 모두 기쁘게 참여하고 있으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제 재능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도움이 있어 그 사람이 잘되면 그보다 기쁠 수 없는 거죠”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에게 가능성의 힘을 싣다’  

 

최근 이광원 스페셜리스트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위해 특허 관련 컨설팅을 시작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특허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하나의 기업을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의 경험이나 지식들이 사회에서 상당히 필요로 하고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계속 이슈로서 대두되는 상황에서 사회적기업들을 보호하고 아이템 개발에 도움이 된다면 저 역시 기쁜 것은 당연합니다. 또 사회적기업의 아이디어 발전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 되어 실업자가 구제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쁜 일이지요.”  

 

이광원 스페셜리스트에 따르면 특허는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리고 아이디어의 주인에게 독점권을 주는 것으로, 특허 명세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굉장히 다르다고 합니다. 무체재산권으로서 아이디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권리 범위인 청구 범위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실현할 아이디어 구조 외에 확장 구조까지 염두하고 있어야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는데,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특허 관련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실수로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이름뿐인 특허를 받기 일쑤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고, 컨설팅 요청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은퇴를 한 시니어 중에는 한 분야에 몇 십년간 근무했던 전문가가 많습니다. 그러한 시니어의 재능을 활용하는 것이 영세한 사회적기업의 경우 경영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사회 활동을 통해 시니어들은 기쁨과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는 효율적인 경영으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  

 

이광원 스페셜리스트는 지속적으로 특허 관련 동향을 파악하는 것 외에도 영어번역 업무를 하며 변화에 발맞춰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계속 시도하고 노력하여 내 것으로 익혀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보다 느릴 수 있지만, 지금처럼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있겠죠. 그렇게 인내를 갖고 끈기 있게 도전해야 전문가가 되는 겁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특히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정신과 신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도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나이에 비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청년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을 높은 열정으로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이광원 스페셜리스트께 감사드립니다.

  • 존재하는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