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현황

손영희(코리아크레딧뷰로 전략사업본부 고객상담실 실장) 노블하트 인터뷰

2015-08-19

사회연대은행의 노블하트 후원회원이면서, 지난 2011년 사회연대은행과 코리아크레딧뷰로(주)가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알기 쉬운 신용 관리'라는 인기 강좌의 강사인 손영희 후원회원(코리아크레딧뷰로(주) 전략사업본부 고객상담실 실장)을 만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코리아크레딧뷰로(주)는 국내 19개 대형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현재 150여 개 금융회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신용평가사입니다. 코리아크레딧뷰로는 우리나라 국민이 금융회사와 신용거래시에 발생하는 거래정보를 수집하여 가공, 분석하고 금융회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신용등급 등 다양한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코리아크레딧뷰로(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도권 내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우리 이웃을 대상으로 신용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교육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 손영희 후원회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회연대은행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고객들이 사회연대은행에 제출한다며 신용 보고서를 발급해 가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곳인가 찾아보면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무담보, 무보증으로 소액대출을 해주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비영리단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연한 계기로 사회연대은행을 알게 된 손영희 후원회원은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고 신용과 관련한 상담 업무를 수행하면서 금융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도권 내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신용정보를 토대로 매겨진 신용등급은 대출, 카드 발급 등 서비스 심사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평가하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나 어렵게 된 형편, 자활 의지 등을 반영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죠. 시스템이란 굉장히 냉정한거죠.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들은 신용 등급이 높은 사람과 같은 금액을 대출받는다해도 큰 이자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현대사회는 ‘신용이 곧 돈’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한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저신용자들은 높은 이자를 부담하거나 대부업을 이용하게 되고, 그러면 또 신용등급은 계속 낮아지고 높은 이자와 원금 상환에 빚은 자꾸만 더 불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처럼 악순환 속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사회연대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사내에 제안하였고 이와 동시에 개인적인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리아크레딧뷰로는 ‘신용봉사단’을 결성하여 신용이 필요하고 신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신용관리 교육 상담,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손영희 후원회원 역시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재능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이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취약계층 대상 재무교육에서 '알기 쉬운 신용 관리'라는 강좌로 신용 등급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신용 등급을 올리고 관리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영희 후원회원은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우리가 처해진 지금의 현실이 어느 누구도 쉽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사회연대은행과 취약계층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즐거운 일도, 힘들고 괴로운 일도 모두 인생에 도움이 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경험을 앞지르는 지식은 없다는 얘기도 있듯이,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용기, 꾸준한 노력이라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어 기쁨을 두배로, 슬픔을 나누어 절반이 될 수 있도록 사회연대은행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귀한 시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손영희 후원회원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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