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현황

몸도 마음도 건강한 노블하트, 이희성 회계사를 만나다

2014-08-01

“학교 다닐 때나 회계사 시험을 준비할 때 사회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 역시 나눔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만났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사회연대은행과 인연을 맺은 이현회계법인 이희성 회계사는 지난해 말부터 사회연대은행 노블하트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사회연대은행 노블하트 회원이자 재능기부자인 이희성 회계사>

 

“가진 것 중 가장 쉽게 나눌 수 있는 것이 금전적인 것이라 노블하트로 참여했지만 필요한 곳이 있다면 보다 깊이 있게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얼마 전에는 사회적기업 컨설팅 재능기부에도 참여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이 HSBC와 진행한 ‘사회적기업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극단날으는자동차’가 첫 수혜기업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은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이익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다 보니 재무나 회계적인 부분에서 놓치는 것이 많이 있어요. 회계사라는 직업을 살려 그런 부분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결혼 1년차 신혼을 보내고 있는 이희성 회계사는 ‘주중에는 퇴근시간이 밤 12시 전후이기 때문에 아내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어려운데,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아내와 주말을 이용해 좋은 일도 같이 하고 데이트도 할 수 있어서 이번 컨설팅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아내를 만나면서 삶이 많이 변화되었다며 아내 사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연애할 때 아내가 독거노인 말벗 자원봉사를 했는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일부러 같이 다녔어요. 비록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건 아니었지만 의미있다고 생각해서 아내가 잠깐 해외연수를 간 동안에는 저 혼자 그 자리를 지켰죠. 그리고 아내를 따라 간 교회의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배워서 남에게 주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때 많은 생각이 교차하면서 나눔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인터뷰를 마치며 이희성 회계사는 사회연대은행 노블하트 후원회원이자 회계사로서 “사회연대은행이 어려운 사람들의 자립을 지원하면서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투명하고 정직하게 회계처리를 함으로써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회계사 전에는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한다는 이희성 회계사는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헬스트레이너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회계사는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끌었습니다.

밝고 유쾌한 바이러스를 전하는 이희성 회계사처럼 사회연대은행도 밝은 사회를 만드는 행복바이러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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