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알파라운드’의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알파라운드’는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만든 청년통합지원센터입니다. 

두 기관은 2012년부터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덜기 위해 저금리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대학생 학자금 부채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7년이 지난 2019년, 이 대출의 상환금을 통해 설립된 알파라운드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기도 합니다. 

개관식에는 지역 및 사업 관계자와 청년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알파라운드의 시작을 응원해주었습니다.

<정세균 종로구 국회의원>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세법’을 1호법안으로 발의하는 등 청년문제에 꾸준히 관심 가져 온 정세균 종로구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정세균 의원은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등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뭄의 단비처럼 귀한 센터가 자리 잡게 돼 대단히 기쁘다. 알파라운드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귀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습니다. 

<이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금융감독원의 이상제 부원장은 “청년들이 일하기 위한 준비를 하거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간’이 필요하다. 알파라운드를 통해 미래를 빛낼 주역들이 대거 배출되리라 믿는다.”고 전하며 알파라운드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임정민 88후드 대표>

88후드의 임정민 대표는 알파라운드에 입주하는 6개의 청년 단체 중 대표로 축사를 전했습니다. 

임정민 대표는 “업무 특성상 미팅이 많은 편인데, 공간이 없으니 이동하느라 모든 힘과 시간을 다 뺐다. 이 공간에서 본 사업과 우리의 미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알파라운드의 알파(α)는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우리의 끝은 아무도 모르지만, 알파라운드 덕분에 선물 같은 시작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입주단체로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위원장 >

한편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알파라운드 설립을 위해 힘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신용길 위원장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신용길 위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알파라운드는 창업, 금융, 공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값진 사회의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수 사회연대은행의 이사장>

사회연대은행의 김성수 이사장은 "알파라운드가 청년들이 의지할 수 있는 따듯한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알파라운드가 이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청년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들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보다 자세한 알파라운드 소개가 담긴 영상 상영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도 진행됐습니다. (알파라운드 소개 영상 보러가기 → 클릭) 

개관식 당일, 알파라운드 전층에서는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 작품 특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특별초대전을 주최한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인 종합예술 에이전시이자 사회적기업으로, 사회연대은행에서 진행한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이기도 합니다. 특별 전시전은 올해 12월 28일까지 알파라운드 건물에서 진행됩니다. 

본행사 이후 진행된 커팅식에서는 알파라운드의 의미 있는 시작을 다시 한번 축하했습니다. 

앞으로 청년들과 함께 희망을 그려나갈 알파라운드를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