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HSBC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비전지원사업 ‘하이파이브’(High-Five)의 자립교육 프로그램 중간모임이 5월 21일 알파라운드에서 진행됐습니다.

‘하이파이브’는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퇴소(예정) 청소년 중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대상자에게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금과 긍정적 비전을 설계하는 멘토링을 제공해 사회적 자립을 돕는 사업입니다.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들은 20개월 동안 매월 지원금을 받고 재무·금융 멘토링, 미래비전 지도, 실생활지원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이파이브’ 1기 청년 7명과 2기 청년 20명이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기 자립 선배의 팁을 전수받고 2기 참여자들의 활동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회연대은행 문태화 자립지원본부장, 강사진인 이영하 강사, 미투위코치센터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 사회연대은행 문태화 자립지원본부장 >

문태화 본부장은 “여러분을 단순히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의 미래에 투자하고자 ‘하이파이브’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여러분들이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투자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립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면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 팀 빌딩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 >

이어진 팀 빌딩 프로그램에서 1~2기 참가자들은 근황 나눔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대항전 센스게임, 가라사대 게임 등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 자립생활 팁에 관해 설명하는 '하이파이브' 1기 참가자 >

다음 순서로는 선배들의 자립생활 전수 팁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1기 참가자들은 후배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들을 자신들의 경험과 함께 전해주었습니다. 2기 대상자들은 LH청년전세임대주택 등 주거지원 정책 활용팁, 기숙사 장단점 및 입주 정보, 올바른 자립정착지원금 사용법에 대해 상세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활동소감을 발표하는 '하이파이브' 2기 참가자 >

마지막으로 2기 참가자들의 활동소감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청년들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집 구하기 및 부동산 체험교육,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객관적으로 자아를 성찰할 수 있었던 정서지원 감정코칭이 특히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하이파이브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앞으로도 ‘하이파이브’ 참가자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해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청년들의 빛나는 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