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은 한국전력과 함께 에너지, 친환경, 저탄소․녹색성장 등 에너지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대출사업 공모를 진행해 15개소를 펀딩 대상기업으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혁신파크 미래청에서 크라우드 펀딩 워크숍을 마련했습니다.

진행은 펀딩 플랫폼 운영기관인 오마이컴퍼니가 맡았으며, 펀딩 대상기업의 대표자 및 실무자, 사회연대은행, 오마이컴퍼니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기초에서부터 플랫폼 운영방법 및 홍보를 지원하기 마련된 워크숍에 참석자들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워크숍 자료집과 필기도구 등을 갖추고 사업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습니다.

첫 시작은 ‘크라우드 펀딩 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크라우드 펀딩 개념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에너지 분야는 크라우드 펀딩에 있어서 낯선 분야이었던 만큼 많은 질문이 오갔습니다.

이어서 ‘SNS 마케팅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비즈온에듀의 온라인 마케팅 전문 강사인 황유경 팀장의 강의로 이뤄진 교육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의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하였습니다.

각 기업의 대표자에게는 익숙치 않은, 어려운 수업일 수 있었지만, 젊은 실무자들이 함께 도와가며 노하우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은 펀딩 대상기업과의 1:1 피어 컨설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펀딩 대상기업과 오마이컴퍼니 관계자가 사업신청서를 바탕으로 펀딩 계획을 공유하고 보완할 내용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기업은 펀딩 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마이컴퍼니에서 최종적으로 수정작업을 진행한 뒤 5월 24일(수)부터 6월 21일(수)까지 약 1개월 간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펀딩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각 기업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