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문회에서 여성가장 창업지원금 마련]

2005-03-16



 
연세대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문회와 김을주 회장이  
저소득여성가장의 창업지원을 위해 1,000만원 성금 기탁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삶을 실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여성가장들의 짐을 함께 나누고자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들의 네트워크인 연세대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문회와 김을주회장이 사회연대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무담보 소액융자제도)에 동참하였다.

연세대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문회(회장 김을주)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자립기금으로 사회연대은행 (사)함께만드는세상(이사장 김성수)에 1천만원을 기탁하였다. 본 기금전달식은 2005년 3월 15일 12시 30분 사회연대은행 회의실에서 행사를 가졌다.

사회연대은행의 이정신(KBS라디오 MC) 홍보대사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본 기금전달식에서는 연세대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문회 임원들과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을 비롯하여 사회연대은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김을주 회장이 기금을 직접 전달하고, 사회연대은행 김성수 이사장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처음엔 총동문회 회원 성금으로 5백만원을 기탁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연대은행이 현재까지 진행해온 창업지원사업 및 1인당 1천만원의 창업지원비 지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을주 회장이 개인성금 5백만원을 더하여 1천만원의 성금을 사회연대은행에 기탁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빈곤층에 대한 시혜적인 지원보다는 창업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연세대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문회에서 모아주신 성금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가장이 사회적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에 쓰여질 것이다.  사회속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기회가 적은 여성들은 이혼, 사별, 남편의 갑작스런 경제적 능력상실 등으로 인해 자녀양육 및 생계유지에 대한 문제들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성의 문제는 여성이 나서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총동문회 노승희 사무총장은 여성사업가로서의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사회연대은행 지원업체와 결연하여 사후지도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키로 하였다.

향후 연세대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문회와 김을주회장이 기탁한 성금은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하고 이에 대한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사회연대은행은 금융권으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자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기존의 시혜적 차원이 아닌 실제적인 경제적 독립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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