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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추진, 활동 분야·규모 확대할 것”-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 총동문회 인터뷰

2019.08.08

“혹자들은 초등학교도, 대학교도 아닌데 눈도 침침한 사람들이 모여 무슨 일을 하냐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하는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습니다. 시니어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이 필요하고 또 함께하다보면 그곳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5일 진행된 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아카데미 23기 수료식에서 아카데미 총동문회 임원진이 축하와 격려의 말과 함께 전한 이야기입니다.


23기 수료식에 참석한 총동문회

 


총동문회는 현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격을 갖추고 인가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인가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동문 활동의 장을 마련한 계획이라고 합니다. 총동문회 김신묵 회장과 이재영 사무총장을 만나 총동문회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총동문회 현황이 궁금합니다.

- 지난 3월부터 총동문회는 4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전 기수 임원진으로 구성된 고문단을 비롯해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분야별 실장 등 총 18명이 함께 하고 있으며 월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수료생이라면 자동 회원 가입되어 현재 전체 회원은 약 700명입니다.

 

총동문회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활동과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알려주세요.

- 회원들의 욕구가 다양한 만큼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려고 하고 있어요. 분야별로 보면 사회공헌활동, 친목·취미활동, 자기개발, 일·여가 등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 및 기부행사, 문화유산 답사, 각자의 재능을 나누는 시니어인생학교, 걷기대회, 봄봄봄 프로젝트(송년회) 등을 추진하고 있어요.

 

동문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에 동문들은 어느 정도로 참여하고 있나요?

- 지난해의 경우 전체 회원 중 약 40%가 참여했어요.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큰 과제 중 하나인데, 아카데미 과정의 결속력이 총동문회 활동으로 이어지데 시간이 걸리고 동문회 활동을 위해 자기 시간, 비용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도 동문의 욕구에 부응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면서 교집합을 넓혀가려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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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에서는 동문회보도 발행하고 있다.

< 동문회에서는 동문회보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앞으로 활동 규모와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현재 진행상황이 어떤가요?

- 동문회는 법적근거가 없는 임의단체로서 친목모임 이상의 뭔가를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지난 3기 때부터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본격적인 준비도 그때 이루어졌어요. 최근에 해당 서류를 제출했고, 인가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협동조합이 되면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고, 자체 사업을 기획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특히 시니어 관련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동문회 활동과 관련해 KDB시니어브리지센터에 기대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 3기 까지는 조직의 모습을 갖추는데 치중했다면 이제는 총동문회를 키울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동문이라는 토양이 마련된 만큼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금 및 시스템적 지원이 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동문회 공간 지원, 통신, 운영자금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성 과정 중 일정 부분을 졸업생 관리에 할애하면 양성과정 자체가 선순환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문들끼리도 가끔 이야기 합니다. 앞으로는 동문들이 주도적·자생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지원과 자원이 필요할 것 같아요.

 

사회적협동조합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계신데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동문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것이에요. 현재는 동문회 데이터베이스도 구축되어 있지 않을 만큼 준비가 덜 되어 있어요.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동문회 조직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예산이 없다보니 아직 어느 것도 구체화된 것은 없고 암중모색 중인데 시니어 관계 사업이라면 지자체 공모사업 등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사회공헌이라는 새로운 길에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시니어들의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느슨해지려는 마음에 긴장감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아카데미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경험과 연륜을 통해 얻은 것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스스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과 분야를 찾아가는  아카데미 동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사회 어두운 곳에서 힘차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총동문회 4기 임원진과 KDB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문태화 팀장

< 총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이재영 수석부회장(좌)과 김신묵 회장(우), KDB시니어브리지사회공헌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문태화 팀장(중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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