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업의 문이 좁아져 가는 요즘. 청년들의 '취준생활’에 힘이 되고자 사회연대은행 알파라운드가 실시하는 ‘청년 일자리 멘토링 α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이 19일 알파라운드 교육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청년 일자리 멘토링 α프로젝트’는 금융/사회적금융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전문 멘토링과 취업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멘티 모집을 통해 총 6명의 청년이 참여자로 선발됐는데요. 이들은 총 4명의 시니어 전문 멘토와 각 팀을 이뤄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멘토링을 받게 됩니다.

또 청년 멘티 1인에게 지원되는 80만 원의 취업준비 지원금은 개인별로 수립한 구체적인 사용계획에 따라 학원비, 자격증 응시료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한 팀을 이룬 시니어 멘토와 청년 멘티가 처음 만나 얼굴을 익히고, MBTI 검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BTI는 학교, 직장, 군대 등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성격 유형 검사 도구로, 16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개인의 성격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에서 필요한 규칙을 함께 정하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팀원에게 원하는 규칙으로 멘토와 멘티 모두 ‘시간 등의 약속 잘 지키기’를 공통적으로 언급했고, ‘일방적 충고가 아닌 쌍방 소통하기’라는 멘티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청년 일자리 멘토링 α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사회연대은행 알파라운드팀 김영숙 수석팀장은 “약 3개월간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가 멘토와 멘티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멘토, 멘티 모두의 꿈에 한발짝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청년 일자리 멘토링 α프로젝트' 김형환 멘토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bss.or.kr/load.asp?subPage=340.view&searchValue=&searchType=&page=1&idx=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