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나눔은 가진 사람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 최광석 노블하트 후원회원 인터뷰

2020.09.28

최근 노블하트 10주년을 맞아 사회연대은행은 그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분들께 마음으로만 담고 있었던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그 중 10년간 지속적으로 사회연대은행에 힘을 주신 최광석 노블하트 후원회원님을 만났는데요현 한국스마트속기협회 대표로, 40년 동안 속기와 함께한 외길 인생 속에서도 쇄신을 거듭하며 사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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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속기협회 대표 최광석 노블하트 후원회원님>

 

Q. 언제 처음으로 사회연대은행을 알게 되셨나요?

A. 사회연대은행 설립자이신 전 이종수 대표님이 제 고등학고 선배입니다. 그분을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친한 동기가 친분이 있어 저에게 후원을 권유하면서 사회연대은행을 소개해주었어요. 이후 직접 사회연대은행에 찾아가 이종수 전 대표님을 만나 이야기를 하였고 그때부터 사회연대은행에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나눔에 대한 생각과 나눔을 하시며 보람을 느끼신 때는 언제일까요?

A. 나눔은 가진 사람들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많이 가질수록 사회에 환원해야 조금이라도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년 우편으로 받아보는 연차보고서를 탐독하진 못해도 제목과 소제목 등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내용을 보면서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우리 사회에 신선한 공기들을 주입시킬 수 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Q. 사회연대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사회연대은행은 취약계층이 일어설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지요. 그 크기를 점차 넓혀 자립을 넘어 실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규모를 넓힌 지원 또한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도덕적 해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원칙과 규정들을 잘 정비하여 합리적으로 잘 처리 된다면 취약계층을 위해 더 큰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사회연대은행이 지원하고 있는 분들에게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원받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특히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희 협회에 연수 받으러오는 청년들에게 오리엔테이션에서 항상 강조하는 말을 똑같이 전하고 싶네요.

 

기회라는 것은 항상 여러분 주위에 떠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기회라는 것을 모를 뿐만 아니라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사람은 기회를 못 잡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여 자기 능력을 최고치로 키워 놓는다면 어느 조직에서도 쓸모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라고요.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정말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거기에서 배우는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고가는 사람들의 대화와 커피 내리는 방법 등 당시에는 하찮아 보여도 열심히 한다면 나중에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사소한 부분들이 쌓여 여러분들의 미래가 만들어 집니다. 정말 열심히 하면 여러분들의 미래를 여러분들이 설계할 수 있게 됩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 고등학교 때 배운 고사인데 요즘 들어 이 고사가 점점 새롭게 느껴집니다. 매일 매일을 새롭게 재탄생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여러분들은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재탄생하게 되는 겁니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 아닌 일신우일신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조금 더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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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석 노블하트 후원회원님의 외길인생을 함께한 속기 키보드>

 

본인 스스로 일신우일신의 삶을 실천하시며 외길인생을 걸어오신 최광석 노블하트 후원회원님. 40년간 쌓아올린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속기교육을 지원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시는데요. 최광석 노블하트 후원회원님처럼 나눔은 가진 사람들의 의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덕분에 사회연대은행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사회혁신가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에 정진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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