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공들여 쌓아온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 될 수 있기를 – 안선임, 이상민 후원회원 인터뷰

2021.06.01

사회연대은행은 시니어들의 삶의 경험과 노하우를 우리 사회에 나누고, 그들의 값진 후반생 설계를 목표로 하는 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삶을 열심히 일구어온 선배 세대가 사회공헌에 보여주시는 열정은 여느 사회혁신가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오늘은 아카데미에 참여하신 인연으로 사회연대은행 후원회원이 되신 안선임, 이상민 후원회원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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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선임, 이상민 후원회원님 안녕하세요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선임(이하 안): 안녕하세요, 안선임입니다. 저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패션 분야에서 사업을 오랫동안 운영했습니다. 원래는 디자인 사업을 하는 장사꾼이에요(웃음). 현재는 패션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마케팅 등의 경영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민(이하 이): 안녕하세요, 저는 30년 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일 년 동안 쉬다가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 이상민입니다. 저는 명예퇴직을 해서 남들보다 조금 먼저 퇴직 후의 삶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카데미에도 참석하고 사회연대은행에 후원도 하게 되었습니다.

 

Q. 아카데미에 참여하실만큼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크신데요, 두 분께서 꿈꾸는 사회공헌의 방식은 어떤 것인가요?

: 저는 패션 사업을 오랫동안 운영한 경험도 있고 의류기술사 자격증, 컬러기사, 문화예술교육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갖고 있는 만큼, 저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공헌 하고 싶어요. 한국장학재단에서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멘토링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맥락이고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벤처기업,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하고 있어요.

: 제가 거액을 기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30년 간 금융 분야에서 일 해온 경험을 나눌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끝에 최근에는 사회연대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은행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저신용자 분들의 자립을 위한 자금을 대출해드리는데요, 저는 그 과정에서 대출 심사를 담당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제 경험이 더 적합한 분에게 자립의 기회가 드리는 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힘이 닿는 한 계속해서 일하려고 합니다.

 

Q. 공들여 살아온 삶의 경험을 공익을 위해 나누는 회원님들의 후반생을 응원합니다. 
후원회원님들께서 꿈꾸는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만들고 싶은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 저는 청소년,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청년들이 자유롭고 힘차게 일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그들을 지켜주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나가면 좋겠습니다.

: 제가 상당히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편인데, 매일 아침 새벽밥을 지어주는 부인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고마움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을 하니 부인도 즐거워하고요. 항상 감사함을 생각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이 보다 많은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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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에서 비롯된 나눔을 실천하는 안선임, 이상민 후원회원님,

두 분이 꿈꾸는 세상을 사회연대은행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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