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희망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다.1-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사장님들

2017.08.31

생계가 어려운 이웃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는 사회연대은행은 수혜업체들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16년 9월부터 2017년 6월, 약 10개월간 희망의 징검다리를 진행하였습니다.

 

희망의 징검다리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의지가 있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을 선발하여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미용 서비스(2개소), 반찬 서비스(2개소), 교육서비스(3개소) 등 3개 업종의 7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중 2개 업체는 소셜벤처와 예비사회적기업이었습니다.

 

 

‘희망의 징검다리’를 통해 10개월간 노숙자와 보육시설, 저소득 어르신 등을 위한 ‘찾아가는 미용서비스’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약 288명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홀로 계신 어르신과 아동들에게는 맛있는 반찬이 약 294회 제공되었습니다.

또 지역 저소득층 아동 2명을 선정하여 8개월간 체계적인 체육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또 다른 2명의 아동에게는 피아노, 플루트 등 다양한 음악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미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는 아동 거주시설 3곳에서 10개월간 무료 미술 수업을 실시하였습니다.

 

 

 

희망의 징검다리는 개인후원회원분들이 마음을 모은 후원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7개의 업체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이웃을 위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기금인 만큼 더 엄격하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나눔의 참 의미를 실천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해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참여업체의 대표님들은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나눔을 확산했습니다.

 

이와 관련 동 주민센터와 우리동네 나눔가게 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나눔 활동 참여를 약속하거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 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눔가게’ 선정, ‘지역사회 유공 표창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나눔의 시작과 끝을 이어가는 희망의 징검다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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