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JP모간, 우리동네 히든히어로 프로젝트 현장 방문 - 뵈르뵈르, 색다른면

2019.02.01
JP모간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리동네 히든히어로 프로젝트’는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이 협력하여, 영세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사업입니다.
2017~2018 2년 동안 1년에 20개소씩 총 40개소를 선정하여 스몰 비즈니스 경영 교육, 솔루션 컨설팅, 프로모션 지원 등의 통합적인 도움을 통해 매출 향상, 고용 창출, 사업주들의 스트레스 감소 등 경영 활성화를 지원했습니다.
 
 
지난 1월 24일 춥지만 오랜만에 공기가 맑았던 날. ‘우리동네 히든히어로 프로젝트’의 소문을 듣고 멀리 홍콩에서 중요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JP모간의 아시아 태평양 지부의 국제 필란트로피를 담당하고 있는 VP(Vice President), Arian Hassani가 그 주인공입니다.
 Arian을 맞이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연대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딧팀과 JP모간 서울지점 마케팅 & 홍보부 박라희 본부장이 함께했습니다.
 
‘우리동네 히든히어로 프로젝트’에 대해 서면 보고 이상으로 궁금증이 많은 Arian을 위해,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룬 2개소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한 때 방송출연으로 뜨거웠던 이태원 신흥시장 인근에 위치한 과자점 ‘뵈르뵈르’였습니다. 제과제빵 10년 이상의 경력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우리동네 히든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외관 뿐만 아니라 경영 내실 또한 탄탄해진 업소입니다. 한 번 먹으면 단골이 된다는 맛이 좋은 마카롱을 시식하며, 지원사업 전과 후의 변화에 대한 간단한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Arian은 홍콩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개인 선물용으로 마카롱 셋트를 추가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지는 성수동에 위치한 ‘색다른 면’이었습니다. 최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운송수단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타다’ 서비스를 이용하여 성수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입구에 자리잡은 ‘무인 주문 머신’이 눈에 띄는 색다른 면은 이름 그대로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스타일의 면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베이컨을 꽃모양처럼 플레이팅한 ‘베이컨 국수’는 베이컨의 훈제향을 살리고 느끼함은 잡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밝은 노란색 테이블에 둘러앉아 베이컨 국수로 점심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먹는 내내 ‘신선하다’, ‘맛있다’라는 호평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설치된 에어컨 옆 자리에 앉아, 덕분에 작년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무사히 영업할 수 있었다는 사장님의 미소를 보니 마음 또한 불렀습니다.
 
식사 후에는 별도의 티타임을 가지며, 그간의 사업 경과와 한국의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후의 사업 모델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JP모간과의 다음 협력도 기약한 시간이었습니다.
 
 

* 뵈르뵈르 (서울 용산구 신흥로 71-1)

* 색다른면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16 / 02-464-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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