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KDB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 총동문회 자선호프데이를 마치고

2017.08.30

KDB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사회연대은행이 협력하여 치룬 일일자선 호프데이가 26일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자선호프데이에는 15명의 임원, 10여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각 기수별 회원과 커뮤니티 회원 등 모두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총동문회 김점옥 봉사실장의 사회로 열린 자선호프데이는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의 축하인사와 강신영 총동문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습니다.

박상금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동문회의 첫 자선호프데이의 성공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동문회에 적극 동참하여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총동문회 강신영 회장은 “많은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선 호프데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산행과 연말송년회 그리고 나눔행사 등 남은 행사도 동문들의 참여 속에 잘 마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사회를 맡은 김점옥 봉사실장의 기타 연주 및 노래에 이어 2기 김종학 동문의 색소폰 연주, 17기가 주축이 된 ‘청바지 뮤직힐링’의 신나는 타악 연주가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연주가 시작되자 많은 동문은 상기된 얼굴로 연주와 놀이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박상금 이사의 열창과 함께 분위기를 이기지 못한 2기 양태석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의 합창, 시니어블로거협회 최철용 부회장의 기타 반주와 열창, 김익동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국민대 출신 합창단의 아카펠라, 이찬만 사무총장의 흥겨운 노래와 강신영 회장의 춤, 이인숙 재정실장의 플롯연주가 이어졌습니다.

뒤늦게 참석한 2기 최재철 동문의 프로 뺨치는 뛰어난 기타연주와 노래솜씨는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습니다.

이날 4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동문이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듯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동문들의 자선기부였습니다.

이찬만 사무총장이 3대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공형일 3기 회장이 청정멸치 3박스와 화장품 등을, 소현영 홍보실장이 유기농 고추장을, 연채숙 미술향기 대표가 30만원 상당의 안과검진권 5장을, 김점옥 봉사실장이 다수의 인형을, 김익동 수석부회장이 다용도 박스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모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동문에게 푸짐한 선물로 돌아갔습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와 강신영 회장은 각각 금일봉을 전달했고, 이어 액티브시니어연구원과 함께 김용철 대표가 각각 10만원, 앙코르 브라보노 협동조합이 10만원, 올댓SNS연구소가 10만원, 19기 동문이 10만원, 시니어블로거협회가 10만원, 케이론컨설팅이 10만원, 스토리텔링까페 5만원 그리고 지재근 10기 부회장이 5만원, 7기 이영철, 구세진 동문이 10만원 그리고 19기 성경애 동문이 5만원을 각각 기부함으로써 이날 행사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자선호프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강신영 회장은 “자선호프데이의 목적은 뿔뿔이 흘어져 있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익히고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데 있다”면서 “이번 행사로 모인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며 이를 위한 임원들의 협의가 곧 있을 예정”이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말했습니다.

 

 

성공리에 마친 자선호프데이는 KDB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 총동문회의 임원뿐만 아니라 모든 동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한껏 심어 놓았습니다.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은 시니어들에게는 커다란 재산입니다.

오는 11월 4일 산행과 다가오는 송년회 그리고 자선나눔의 행사까지 무사히 마친다면 KDB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시니어를 대변하는 비영리단체로 성큼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날 봉사한 모든 임원,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 여러분 그리고 각 커뮤니티 회원을 비롯한 모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글/이찬만 기자(시니어 두드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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