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막을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채우기 위해 ‘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수료한 동문들의 송년회가 12월 8일 왕십리 베아르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송년회의 주제는 ‘돌아 봄’이었습니다. 한 번 더 나를 돌아보고 내 주위를 돌아봄으로써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자는 의미와 전반생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또 다른 성숙함으로 맞이하는 후반생의 시작을 의미하는 계절의 의미로서 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사회연대은행과 동문회가 함께 준비한 만큼 수료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동문회 내 송년회 TF팀은 일찍부터 모여 일사분란하게 준비를 마치고, 반갑게 동료 손님들을 맞았습니다.

송년회는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를 위해 애써주신 KDB나눔재단, 사회연대은행, 동문회 관계자들에게 노래와 꽃을 선물하는 깜짝 파티로 시작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음악과 꽃에 놀란 만큼 즐거움도 컸고, 흥겨움 속에서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는 KDB나눔재단 강창호 국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아카데미 총동문회 강신영 회장의 인사와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과 아카데미 총동문회는 각각 KDB나눔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특별히 아카데미 진행에 도움을 준 KDB나눔재단 허태우 팀장과 정덕진 차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또 송년회를 비롯해 동문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음과 시간을 내어준 동문 여러분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동문회에서는 금융과 창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연대은행의 활동을 응원하며 기부금을 모아주었습니다.

액티브 시니어들의 건강한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준비된 ‘시니어 GO민 자랑대회’.

사전신청자 및 현장참가자 6명이 가족, 동료 등 개인적인 내용부터 시니어 커뮤니티, 동아리, 사회참여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최재철(2기) 동문의 사회로 김용덕 대표와 박상금 이사, 강신영 동문회장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2기 조희배 동문이 올댓SNS연구소 결성 후 지난 4년여 동안 많은 수료생을 배출한 반면 단체를 더욱 크게 발전시키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패널과 청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어 최고고민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에 앞서 동문들을 대상으로 ‘N행시 짓기’가 진행되었으며 사전 투표를 통해 18기 이재영 동문이 최우수상을, 3기 김봉중 동문과 1기 손홍택 동문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지막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19개 기수, 500명이 넘는 동문들을 배출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1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력도, 나이도, 관심사도 다르지만 후반생은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모인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동문들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우리 사회에 긍정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기를 바라며, 사회연대은행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