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청년이 빛나는 미래를 볼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습니다 - 한화생명 ‘맘스케어 드림 비상금’ 워크숍 및 기금 전달식

2021-11-04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은 지난 2일 알파라운드에서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맘스케어 드림(MOM’S CARE DREAM) 비상금워크숍 및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양 기관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맘스케어 드림 비상금은 보호종료청년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금을 지급하고 재무·금융 교육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지원금 활용과 경제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설계를 위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회적 관계망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맘스케어 드림 비상금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격려의 뜻과 함께 기금을 전달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할 자리를 마련하고자 준비된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및 멘토링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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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케어 드림 비상금' 워크숍 및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청년들 >


청년 생활경제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적기업인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의 김영재 센터장은 간단한 진단을 통해 파악한 참여자들의 금전 성향을 분석해 주었습니다. 돈으로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기뻐하는 기부형’, 돈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자유형’, 안전과 인정을 위해 돈이 필요한 안전형’, 이 순간을 즐기는 데 돈을 쓰는 즉흥형’, 내 목표 달성을 위해 돈을 소비하는 계획형’,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돈의 도움을 받는 위신형등의 타입을 가진 청년들에게 김 센터장은 6개 성향 중 틀린건 없고 모두 다를뿐이라며 각 성향별 강점은 지키고 약점은 보완하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다음 순서로 벽면 녹화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청년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정서적 자립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브라더스 키퍼의 김성민 대표가 열띤 강연을 이끌었습니다. 김 대표는 보육원에서의 경험을 들려주고 보육원에서의 삶을 선택할 사람은 누구도 없다. 그러한 삶을 이겨냈다는 점에서 여러분들은 누구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들이라고 응원하며 참석자들에게 마음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보호종료청년에게는 단순한 일자리 연계보다 상처의 치유가 중요하다는 깨달음에 그들에게 가족이 되어줄 수 있는 브라더스 키퍼를 설립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참석자들의 빛나는 앞날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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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재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장(왼쪽)과 브라더스 키퍼 김성민 대표(오른쪽) >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과 한화생명 김상일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오후에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는 310명의 대표 유OO 씨, 415명의 대표 정OO 씨가 각각 미래지원금과 꿈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작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OO 씨는 금융 교육과 지원금도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했지만 무엇보다 항상 응원받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저도 비슷한 환경의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귀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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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케어 드림 비상금' 참여 소감을 전하는 3기 유OO 씨 >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명한 꿈을 지닌 사람은 자신이 현재 향하는 목적지와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미래는 큰 차이가 난다고 강조하며 프로그램 참여가 여러분들에게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자들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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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전하는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


그리고 한화생명 김상일 상무는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되어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하며 나무에 앉은 새가 자신의 날개를 믿고 가지가 부러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듯 여러분들도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보람찬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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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전하는 한화생명 김상일 상무 >


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은 맘스케어 드림 비상금운영을 통해 지난 3기까지 총 38명의 청년이 듬직하고 어엿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사회에 탄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앞으로도 보호종료청년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들이 빛나는 미래를 볼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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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가장 왼쪽)과 한화생명 김상일 상무(가장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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