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의 지평을 넓혀갑니다 - 2021년 KDB나눔재단 시니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봄봄봄」

2021-12-21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2021년 KDB나눔재단 시니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추진한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동문 활동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퍼커션항아리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성과공유회에는 유튜브 라이브와 줌으로 120여 명의 시니어브리지 동문이 함께했습니다. 

올해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는 4월, 6월, 11월 3번 열렸습니다. 26기부터 28기까지 총 66명의 동문을 배출했고, 단체육성지원사업에는 4개 팀이 선정되어 활동 중입니다. 두드림 기자단으로 7명 활동하며 관련 행사에 참석해 취재 및 기사 작성과 배포 등 동문의 사회공헌활동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강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동문을 위한 ‘시니어인생학교’에는 13명이 참여했고, 사회공헌활동 수기공모전에는 39명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에 동문들이 열정적으로 함께한 2021년이었습니다. 

사업보고
< 2021년 KDB나눔재단 시니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보고 >

지난 4월 26기를 수료한 박태영 동문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은퇴 시기, 여전히 마음은 젊고 하고 싶은 일이 많아 고민이 많았다. 평소 평생학습과 평생나눔이라는 꿈을 품고 있었는데, 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 아카데미가 딱 맞는다고 생각해 참석했다. 배울 기회와 나눌 기회가 모두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아카데미에서 받은 도전정신을 유지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액티브시니어브리지협동조합 정무종 이사, 퍼커션 항아리 김창희 대표, 느린움직임클리닉 이유경 대표, 생본소협 최재철 대표는 각각 올해 진행해 온 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 확장 계획을 동문에게 공유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두드림기자단의 신입 기자로서 올해 활동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된 박용환 동문은 앞으로 기자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오늘 발표한 여러 동문들의 활동을 취재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례
< 소감 발표 중인 박태영 동문(좌), 박용환 동문(우) >

1기 동문이자 올해 시니어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변용도 동문은 “저는 다 쓰고 가겠다는 삶의 목표를 이번 수기에 담았다. 내가 가진 지혜와 역량을 이웃과 사회를 위해 모두 쓰고 가겠다”고 밝혀 모든 참석자가 크게 공감했습니다. 장려상 수상자 이긍연 동문, 참가상 수상 김익동 동문의 소감에 이어 ‘시니어 인생학교’ 참여자 김현 동문, 한재동 동문은 강사로 활동한 경험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다.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돌아보니 그간 동문들의 관심 덕에 발전해왔다. 앞으로도 마음의 고향처럼 느낄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와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날 총동문회 이수용 회장에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동문 799명, 15개 단체와 13개 커뮤니티가 활동하는 만큼 그 수고가 큰 동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준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이수용 회장을 대신해 퍼커션항아리 김창희 대표가 대리 수상했습니다.
  감사패 전달
< 감사패 전달 - 퍼커션항아리 김창희 대표 대리 수상 >

마지막으로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하는 KDB나눔재단 시니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일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욱 새로워진 KDB시니어브리지 사회공헌아카데미와 법인 뿐 아니라 커뮤니티로 지원대상이 넓어진 단체육성지원사업 등은 동문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10주년 포럼을 개최해 그간 사업 성과와 사례를 돌아보고, 앞으로 시니어 사회공헌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주요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며 나아가는 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 동문들의 활약을 내년에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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