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일 취약계층 재무컨설팅 및 긴급대출지원사업 「사랑의 금융119」 컨설턴트 보수교육 및 사례관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사랑의 금융119」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생력을 강화하고 긴급생계대출을 통해 생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2년 차에 접어든 「사랑의 금융119」의 컨설팅 질적 강화와 컨설턴트의 고충을 해소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희망만드는사람들 이승민 대표의 지속적인 사업모델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재무 컨설팅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이 진행되었고 각 컨설턴트별 우수사례 소개 및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문태화 자립지원본부장은 사랑의 금융119 사업은 대출지원사업이 아닌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재무컨설팅 사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격려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그간 쌓아온 사회적 금융의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으로 재무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금융119 사업에서 총 23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18명의 컨설턴트는 그간 진행해 온 다양한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사랑의 금융119 재무컨설팅 효과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상자들은 주로 창업 실패, 사기, 실직 등으로 쌓인 가계부채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꼭 이겨내겠다는 마음으로 성실히 노력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격려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컨설팅 과정에서 "선생님(컨설턴트)을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인생이 아예 바뀌었을 거에요." 라는 말을 남긴 대상자의 사연에 모두 크게 기뻐했습니다. 사례를 전한 컨설턴트는 우리가 이웃들이 겪는 금융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컨설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상담 횟수를 조정하거나 유관기관을 연계할 때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통합사례관리 차원에서 향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사례 공유를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모두 공감하였습니다.

더욱 향상될 컨설팅을 기대하며, 함께해 주시는 컨설턴트님들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