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황승현’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

2014-05-08

4월 중순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라는 이름으로 황승현 활동가가 사회연대은행에 합류했습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 지원사업’을 통해서 입니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 지원사업’은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성장하길 원하는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황승현 활동가는 올해 12월까지 약 8개월간 사회연대은행에서 사회적경제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하게 됩니다.

 

 

 

<사회연대은행에서 8개월간 함께 하게 될 황승현 청년혁신활동가>

 

창업에 관심이 많아 2011년부터 다양한 창업교육을 받았고, 2012년에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온라인 카페활동을 하면서 창업교육, 멘토링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했다는 황승현 활동가의 관심분야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입니다.

 

“지난 몇 년간 청년 창업가들을 곁에서 지켜본 결과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험이나 네트워크 등이 부족해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젊은 청년들이 제대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사업’은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올바른 창업과 성장을 돕는 일은 그 의미와 가치가 더 크고 그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러 사회적경제 조직 중 사회연대은행과 인연을 맺은 것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수행단체 중 사회연대은행이 으뜸이라고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 지원사업 담당자분이 추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주 남짓한 시간, 짧은 시간이지만 사회연대은행에서 활동해 본 소감을 묻자 아직은 얼떨떨하다고 전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사회연대은행의 활동 영역이 넓어 해당 사업들을 파악하는 중인데 이전에 접하지 못했던 영역이라 배우는 게 많다고 합니다.

 

특히 지금은 취약계층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딧팀에서 해당 영역의 동향을 파악하는 중인데,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개념’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며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슈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딧팀 변선영 RM은 ‘아직은 낯설어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열정이 있는 만큼 책임감 있게 이끌어주면 젊은 감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우리 조직이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슈퍼바이저 역할을 맡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딧팀 변선영RM과 황승현씨>

 

마지막으로 황승현 활동가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관심있는 만큼,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성북센터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고, 아울러 사회연대은행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중시하고, 주체가 되어 도전하는 일을 좋아한다는 황승현 활동가의 젊은 감각과 혁신성이 사회연대은행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사회연대은행에서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기대해 봅니다.

 

  • 존재하는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