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사회공헌활동 현황과 과제’ 포럼 개최

2016-05-09

고령화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것과 관련해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4월 29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고령사회의 솔루션,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2013년부터 시니어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온 KDB시니어브리지센터의 사업 성과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학계, 시민단체, 시니어 당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한국성서대 사회복지학과 원영희 교수가 KDB시니어브리지센터에서 추진해온 3년간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KDB시니어브리지센터는 KDB나눔재단의 후원으로 2013년 설립한 시니어 지원기관으로서 지난 3년간 약 360여명의 은퇴자들을 교육해 온 가운데 이들 중 1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회공헌활동에 지속 참여하겠다’는 항목에 ‘매우 긍정’으로 답한 비율이 63.2%에 달했습니다. 또한 △건강 개선(77.4%) △가족관계 개선(71.0%) △노후에 대한 두려움 하락(66.1%) 등의 항목에서 높은 비율로 ‘긍정’이라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원영희 교수는 “우리 사회는 현재 급격한 고령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비율 증가, 다양한 사회활동 욕구의 분출 등 변화를 겪고 있다”며 “시니어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는 고령사회에 대응할 미래지향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KDB 시니어브리지센터’ 수료생들이 사례발표를 통해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1기 수료생 변용도씨는 “KDB를 만나면서 나눔의 가치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토론회가 열렸으며 좌장에는 이금룡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는 한정란 한서대 노인복지학과 교수와 조연미 시니어 일과삶연구소 소장, 김경철 고려액티브시니어연구원 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정부차원에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인생과 사회적 공헌에 대해 기본적인 소양교육이 이뤄져야함을 역설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 존재하는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