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은 지난 16일 홍콩상하이은행(HSBC) 코리아와 '사회적기업 우수경영 기증식'을 갖고 사회적기업 지원금을 전달받았습니다.

HSBC는 2013년 12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재무여건 개선 지원금 1억원을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5곳이 대출지원을 받았고, 예정된 만기일에 전액 상환했습니다.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HSBC코리아는  '사회적기업 우수경영 기증식'을 통해 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마틴 트리코드 HSBC코리아 행장은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HSBC코리아는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상환받은 돈에 HSBC가 추가로 기부한 지원금을 갖고 내년에도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HSBC코리아는 내년에 한국 진출 120주년을 기념해 이번 지원 사업에 1억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