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IBK기업은행이 함께 추진한 ‘소셜-UP! 희망-UP 프로젝트’ 지원기업 간의 네트워킹 행사가 21일 소셜벤처 ‘모두다’의 보드게임 공간에서 진행됐습니다.

‘참! 좋은 만남’이란 부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올리브유니온㈜, ㈜인디씨에프, ㈜동구밭, ㈜모두다,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원업체 5개소의 관계자 9명이 참여했습니다.
‘모두다’는 이 자리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컨셉으로 팀빌딩 프로그램 ‘공유지의 비극’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공유 경제가 갖는 문제점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간단한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 및 긍정적인 변화, 개선이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와 관련 1:1 경영컨설팅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 사업의 실제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으며, 워크숍과 교육에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사회연대은행은 IBK기업은행과 협의하여 지원기업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검토하여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에 적용,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2016년에 이어 올해 3월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얻게 된 기업별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공유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올해도 해당 사업을 지속하여 오는 4월, 성장이 필요한 청년 소셜벤처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제 2년차가 된 IBK기업은행 청년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 좀 더 많은 소셜벤처들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게이미피케이션 : 게임이 아닌 것을 게임처럼 생각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부여하여 게임처럼 만드는 것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