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곳. ‘목안공방’
이야기가 있는 곳. ‘목안공방’ | ||||
글. 설희정 / 무지개 서포터즈 | ||||
작가님께서는 탈에도 조예가 깊으셨는데 안동하회마을에 위치한 탈박물관의 관장님께 직접 탈 만드는 것을 배우셨다고 하시면서 탈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각각의 탈 모양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그 특징까지도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또 직접 노트마다 다양한 디자인을 스케치하고 모아둔 모습에서 공부하는 작가의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흔히 ‘예술로 돈벌이를 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작가님 역시 오랜 시간 목공예를 본업으로 하시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때로는 경비, 공공근로, 건축일 등 투잡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손에서 나무를 놓지 않고,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오늘을 만드셨습니다. 그분의 모습에서 진정한 장인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던 내내 인터뷰 중 듣게 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아직도 풀어내야 할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인 작품 활동이 기대되었습니다. 이번 봄에 집안 곳곳에 고전적인 멋을 더하고 싶은 분은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한 솟대와 장승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목안공방’을 쳐보세요. 멋진 봄에 멋진 이야기를 만드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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