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인생은 - 헤어&뷰티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인생은 | ||
창업을 하고 일 년 동안은 정말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혹시나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으로 출퇴근 시간 엄수는 물론이고 항상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며 고객에게 믿음이 가는 미용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였다. 이제 일 년 반을 운영하다 보니 단골손님도 차츰 늘어나고 입소문이 나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생겼다. 정기적으로 미용관련 교육도 받고 평소 알고 지내는 원장님들과의 교류도 꾸준히 하면서 서로 정보도 주고받으며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남편의 취업으로 가정도 안정되어 가면서 두 사람 모두 각자 맡겨진 일에 몰두하다 보니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적금도 부을 수 있게 되었고 부부간의 사랑도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명랑해지고 밝아진 것 같다. 과거의 막막했던 생활들을 지금 생각해 보면 현재의 삶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동안 뒤돌아 볼 여유없이 일에 매달려 살아왔는데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새삼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이 떠오른다. 힘든 상황에서도 삶에 대한 의욕을 충전해 주었던 딸과 아들, 늘 힘과 용기가 되어 주는 남편과 언니, 그리고 관심으로 배려해주는 사회연대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기에 오늘이 있는 것 같다. 인생은 내 마음과 계획대로 움직여 주지 않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면 언젠간 결실을 맺는 것 같다. 뙤약볕을 잘 견뎌낸 농부가 가을 하늘아래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수확하는 것과 같이. 혹시 지금 이 순간에 저의 과거와 같이 고통 속에 빠져계신 분이 있으신가요?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시면 좋은 기회가 찾아 올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시대 사회연대은행의 많은 활동 또한 기대해 봅니다. 글 / 신유미 대표(무지개가게 1115호점 '헤어&뷰티') * ‘헤어&뷰티’ 신유미 대표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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