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72420(Chili saigon)'에서 조촐한 창업식이 마련되었습니다.

창업식의 주인공은 젊은 여성가장 조은정 대표님입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의 후원을 받아 나만의 가게를 창업한 조은정 대표님은 조리를 담당하는 남동생과 함께 앞으로 이곳에서 지금과는 다른 미래를 설계할 예정입니다.

<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72420(Chili saigon)' 조은정 대표 >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늘어가는 학원비와 생활비가 버거웠는데, 음식점 경험이 많은 동생이 권유하여 창업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조리를 맡게 될 남동생과 아이를 돌봐 줄 어머니의 도움으로 창업을 구체화하게 되었는데, 가족 외에도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감동받았어요. 저희 개업식에 이렇게 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신경써주실 줄은 몰랐어요.”

‘홍대 여신’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한 뮤지션 ‘다은’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조촐한 행사 자리에서 조은정 대표님은 연신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생활에 바빠서 문화생활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오늘 같이 뜻깊은 날 좋은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 기쁨이 두 배’라고 덧붙였습니다.

      < 72420의 창업식의 문을 연 뮤지션 '다은'씨의 축하공연 >

창업 축하객들이 남긴 방명록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응원의 마음을 잊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기 위해서라도 가게 한 켠에 방명록을 비치하겠다’는 말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조은정 대표님의 행복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인 방명록 >

서른 한 살, 어리지만 엄마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웃는 얼굴, 친절함으로 무장한 조은정 대표님이 ‘72420(Chili saigon)'에서 가족과의 행복한 꿈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사회연대은행 가족들이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