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장 창업자들의 네트워킹 현장 - 비추미드림샵 여성가장 '팀빌딩 워크숍'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이 후원하는 사람사랑 드림샵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최종선정자 13명은 11일 ‘링크컨설팅’ 주현희 대표가 진행한 ‘팀빌딩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 원주, 대구, 장흥, 부산 등 사는 곳도, 나이도, 하고자 하는 업종도 다르지만 여성가장과 영세자영업자라는 공통분모로 서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에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워크숍은 서로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두명이 짝이 되어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상대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한 후, 참여자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서로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첫만남의 어색함을 떨쳤습니다.>
“나의 짝꿍은 보기와 달리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입니다.”
“꼼꼼함과 차분함은 내 짝꿍의 큰 매력입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오고갔던 질문을 통해 알아낸 정보로 서로를 소개하고 마침내 상대의 이미지를 표현한 그림을 내보인 순간 여기저기서 감탄의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림실력이 부족하다며 모두들 부끄러워 했지만, 짧은 시간 상대의 특징을 정확하게 캐치하여 제법 그럴싸한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타인의 목소리와 그림을 통해 자신과 마주한 참여자들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꿈꾸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창업을 꿈꾸며 준비했던 과정과 다짐 등을 되새겼습니다. 초심을 잃지않는 것은 앞으로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마주하게 될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뒤이어 2~3년 후 내가 생각하는 나의 미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래전부터 봐두었던 좋은 상가에 입점하는 것, 아이들과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 등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졌습니다. 핑크빛 미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내가 그린 미래를 참여한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보다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꿈꾸는 미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스스로를 다독이는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은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채워졌습니다. 각자의 고민을 편지봉투에 적고다른 참여자들이 그에 대한 조언을 봉투에 넣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자녀교육부터 영업장 운영까지 다양한 고민들이 쏟아졌습니다. 참여자들이 내놓은 다양한 조언들은 해결책이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서로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조언들을 정성스럽게 남겨주었습니다>
워크샵에 이어 진행된 창업 교육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연락처를 교환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서로의 안식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함께한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오늘의 인연이 결코 가볍진 않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 준비로 바쁜 와중에 어렵게 시간을 낸 하루, 비록 갑작스럽게, 의도치 않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을 갖고 인연을 맺었지만 사업을 운영해가는 과정이나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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