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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징검다리] 네네치킨, 한올수선, 성우보육원 결연

2008-06-11
 
희망의 징검다리
 
"아이들을 보면서 활력을 찾아요"
- 네네치킨, 한올수선, 성우보육원 결연-
 
글. 홍보팀 안준상 간사
 

'한올수선' 박 대표님
대전광역시 중리동 시장 입구에는 지난해 삼성생명()과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창업한 “한올수선”이라는 수선집이 있습니다.
남편과 사별하고 대전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박대표님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 아들과 이제 중학교에 입학한 딸아이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가장입니다.

백화점에서 홈패션 강사, 중학교에서 한지공예 강사로 활동할 만큼 손재주가 좋으셨던 박대표님은 육아와 생계를 위해 지난해 대전에서 새로운 터전을 만드셨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런 연고도 없는 타향에서의 출발이라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도, 매출이 많지도 않아 고생하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네네치킨()이 만들어 준 후원금 중 일부가 한올수선을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의 나눔1사' 기금으로 쓰여 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올수선에 매월 20만원씩 1년간 결연 후원금이 제공되고, 한올수선은 이 기금으로 인근에 위치한 아동복지 양육시설인 '성우 보육원' 아이들의 옷을 멋지게 수선하게 됩니다.
6.25 때 만들어진 대전의 대표적인 아동복지 양육시설인 '성우 보육원'과 '한올수선'이 함께 하게 되어, 한올수선에는 고정적인 일감이 생기고, 보육원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새옷 같은 옷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대표님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육원 아이들의 옷이 본인 자식들의 옷 같다'며 더욱 정성스럽게 재봉질을 하시면서도 일이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말씀 하십니다.
활동적이지 못한 성격임에도 아이들의 옷을 가져오고 가져다 줄 때만은 활력이 넘쳐 흐릅니다.

타향에서 꿋꿋하게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삼성생명과 '희망의 징검다리'를 통해서 환한 웃음과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나눔1사 '네네치킨(대표 현철호)'에게도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대전지역에서 60여년간 기독교의 사랑을 묵묵히 실천해 가면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는 아동복지 양육시설-성우 보육원에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사회연대은행 대전사무소 홍석출 소장님, 한올수선 박대표님. 성우보육원 관계자님.(좌측부터)


사회연대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딧을 통하여 자립을 꿈꾸는 여러 업체들중에서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해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희망의 징검다리- 1사1소 캠페인은 이 분에게 본인들이 가진 재화로 남을 도울 수 있게 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과 더불어 고정적인 매출액까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이 순환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주변의 무관심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더운 여름날도 늘 외로움으로 겨울처럼 추운 소외계층의 분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사회연대은행이 펼치고 있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희망의 징검다리-1사1소”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나눔1사로 참여 하시는 방법이 나눔 1사 참여신청 외에 인터넷에서 핸드폰을 이용한 “징검다리 만들기- 천원 기부” 코너를 통한 소액 참여가 가능해 졌습니다. 모아진 기금은 빈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순환을 이어가는 데 쓰여지게 됩니다.
 
  *참여방법 - 개인, 모임, 회사에서 매월 10만원이상 모아주시면 일대일 업체 결연 가능.
                    모바일 소액기부시 일정기금이 모아지면 결연가능
  *문의 - 사회연대은행 홍보팀 (tel. 02-2274-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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