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이본느헤어살롱’은 편안한 원목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헤어숍입니다.

1년 전 이곳에 자리를 잡은 이본느 대표님은 사회연대은행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헤어숍을 창업하셨고 올 1월부터는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참 많이 어려웠어요. 아무래도 창업자금이 부족하다 보니 인테리어도 남편하고 둘이서 직접 할 정도로 많이 힘들었었죠. 그때 사회연대은행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정말 감사했죠.”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본느헤어살롱’을 창업한 대표님은 창업할 당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차문희 팀장님께 고마운 마음에 꼭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본인이 더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창업을 잘 할 수 있어서 저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런 마음을 고객님들과 함께 하면 더 의미 있을 것 같아 모금함을 만들게 되었어요.”

직접 손으로 쓰셨다는 모금함에는 ‘사랑의 씨앗’ 이란 글자가 귀엽게 새겨져 있습니다.

“앞머리 커트 고객님께 서비스 비용을 후원함에 넣어달라고 말씀드리니 오히려 손님들이 더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원래 가격인 3천원 대신 1만원을 넣어주신 고객이 계실 정도로 반응이 정말 좋아요.”

지금은 지역 내 카페를 통해 무료 시술도 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다는 이본느 대표님.

대표님의 나눔 활동이 앞으로도 ‘사랑의 씨앗’이 되어 이 사회에 큰 희망의 나무가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사회연대은행 안준상 실장, 정문숙 전문위원, 이본느헤어살롱 이본느 대표님(좌측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