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코리아는 사회적기업의 경영 환경 및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 지원기금 1억2000만원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서울 봉래동 HSBC코리아에서 정은영 행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HSBC코리아는 2014년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적기업 운영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역 청소사업, 결식이웃 급식도시락 사업, 환경교육 뮤지컬 극단, 이주여성 정착지원 기관 및 영농조합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해왔습니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지원자금을 100% 상환하였으며 HSBC코리아와 사회연대은행은 기존에 지원을 받은 기업들과 이번에 선발될 사회적기업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회차 참여 기업들로부터 회수한 금액과 이번 추가 지원금을 합쳐 사회적기업들을 다시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금 전달과 관련해 정은영 HSBC코리아 행장은 “HSBC 지원금은 지난 3년간 사회적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보다 많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됐으며 올해 한국 진출 120주년을 기념해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기금 후원 배경을 전하고  "한국 사회적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발전 과정에 자금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