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이 있는 소셜벤처에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 설명회가 5월 30일 서울 D.CAMP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IBK기업은행 나눔행복부 이현수 팀장님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창업을 기본으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겸비한 청년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본격적인 사업소개에 앞서 사회연대은행 인큐베이팅팀 이영석 팀장님의 2016년 사업성과 안내가 이뤄졌습니다.

‘IBK기업은행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지원업체 5개소가 ▲매출액 평균 1억 7,760만원 증가 ▲일반고용 평균 2.2명 증가 ▲장애인 고용 평균 1.6명 증가 등 성과를 보임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지원기업들은 특히 ▲적절한 시기의 자금지원으로 신규사업 개발 및 성장 기회 창출 ▲경영멘토링을 실무에 적용해 긍정적 효과 도출 ▲교육(워크샵)을 통한 기업의 경영역량 강화 ▲IBK기업은행•사회연대은행•지원기업과의 파트너쉽 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게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가는 ‘모두다’와 보청기 가격을 10분의 1로 낮춘 스마트 보청기로 유명한 ‘올리브유니온’의 사례공유도 이뤄졌습니다.

‘모두다’의 박비 대표님은 게임으로 소셜벤처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 및 지원사업 발표 팁을 전했으며 ‘올리브유니온’의 송명근 대표님은 ‘설립 4일차에 IBK기업은행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에 도전, 선정되면서 질 좋은 멘토링과 교육을 받고, 기금도 지원받으면서 사업모델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이 진행하고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은 ▲사업개발비 최대 2,000만원 ▲리더십․브랜드․마케팅 등 경영관리 교육 ▲사업진단 및 분야별 경영멘토링 ▲네트워킹 연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원대상은 법인설립 3년 이내의 소셜벤처로 대표자가 만 19세~39세이면 참여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6월 11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