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염천교 수제화 거리의 변신 - IBK 희망디자인 간판지원사업 오픈행사

2019.09.27

간판이 소상공인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 일까요?


간판은 고객과 처음으로 만나는 접점이자,  매장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첫번째 수단으로서. 간판에 매장의 이미지를 얼마나 잘 담아내느냐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출발점에서 사회연대은행과 IBK기업은행은 '희망디자인 간판지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IBK희망디자인 간판지원사업'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무료로 디자인. 제작. 설치해 주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39개 점포를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소상공인이 밀집된 '특화거리'를 선정하여 거리 전체의 노후 간판 정비 등을 통해 도시재생과 상권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염천교 수제화거리를 선정했습니다. 



염천교 수제화거리 간판지원사업 전과후



염천교 수제화거리 간판지원사업 


염천교 수제화 거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제화 거리로서, 1925년 일제 강점기 시대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랜 시간 처음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곳입니다. 2013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는 등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보존가치를 인정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IBK희망디자인 간판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4월 부터 45곳의 수제화 판매점, 제작소 등은 간판, 어닝(차양) 등에 새로운 디자인의 옷을 갈아입힐 준  비를 했습니다. 


각 매장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수제화 거리만의 통일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몇 차례의 회의와 디자인 시안 작업을 반복했고 마침내 염천교 수제화 거리만의 색깔이 담긴 간판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27일 IBK기업은행 관계자 등을 모시고 오픈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수제화 장인으로 역할을 다 해 온 소상공인들은 거리 활성화를 위한 이날 행사에 많은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던 염천교 수제화 거리가 작은 변화이지만 이번 간판 교체로 재도약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도 기대해 봅니다. 



염천교 수제화거리 간판지원사업 오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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