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자수성가 프로젝트 기술 전수-'건강한 제철 반찬 3종 만들기'

2015.04.13

지난 7일 사회연대은행은 슬로비스튜디오에서 영세 외식업 종사자들과 함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맛 좋은 반찬 메뉴 개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은 '성북슬로비' 총주방장인 김현자(젬마) 강사의 진행으로 방풍나물 무침, 조갯살 달래 전, 튀긴 감자조림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성북슬로비는 농가직거래를 통해 안전한 유기농재료를 사용하는 도시락 전문 가게입니다. 또한 청소년요리대안학교 영세프스쿨의 졸업생들을 채용하여 요리를 통한 자립을 함께 지원해주는 착한 가게입니다.

김현자 강사는 성북슬로비 총주방장으로 장 담그기부터 리코타 치즈 만들기 등 전통과 서양을 넘나드는 맛의 고수, 요리사입니다.

 

 

교육에 참여한 외식업 종사자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두 눈을 부릅뜨고 김현자 강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조갯살 달래 전>

달래는 식욕을 돋우고 강장제 역할을 해, 춘곤증이나 축 늘어진 심신을 강화하기 좋은 향신료라고 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봄에 피어나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맛도 좋고 영양분도 많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튀김 감자조림>

 

대부분의 음식점에 구비되어 있는 밑반찬이지만 맛은 다 다른데요. 밑반찬 하나에도 그 음식점마다의 비법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김현자 강사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좋아할 튀김 감자조림에 대한 비법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실제로 맛을 보니 매콤하면서 달큼하여 참 기분 좋은 맛이었습니다.

 

 

<편식 심한 아이들의 입맛을 돌려 놓을 방풍나물 무침>

 

풍을 예방하고 환절기 기관지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방풍나물! 방풍나물의 향과 양념이 적절히 베어 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보면 반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소량의 소금을 사용하고 화학 조미료를 넣지 않아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이 세 가지 반찬 함께 드셔보지 않으실래요?

 

 

 

교육이 끝나고 함께 요리한 음식을 먹으며 업체를 운영하면서 힘든 점, 최근 음식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수성가 프로젝트는 교육뿐만 아니라 업체 대표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자수성가 프로젝트’는 사회연대은행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저소득 영세자영업자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으로 집중경영컨설팅, 창업경영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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