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상수.홍대 상권 따라잡기-자수성가 교육 상권분석 현장 체험

2015.06.26

“홍대는 한류의 중심이자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상권으로서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홍대에서 창업하지 않더라도 자주 나와서 아이템이나 인테리어 컨셉 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 지난 18일 예비창업자 10여명이 ‘상권분석’을 위해 모였습니다. 영세자영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수성가 프로젝트-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 대상자 창업교육’ 대상자들입니다.

 

6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일정으로 창업 아이템, 마케팅, 직원관리 등 창업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교육은 ‘상권분석과 시장조사’가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하철 6호선 상수역부터 홍대입구까지 주요 상권을 둘러보고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더위도 잊은 채 상권분석에 나선 자수성가 프로젝트 교육생들>

 

태양이 한참 뜨거운 오후 두시부터 진행된 일정이라 다소 힘들 수도 있었지만 성공적인 창업과 자립을 이루겠다는 희망은 뜨거운 태양과 ‘메르스’의 공포도 이겨낼 만큼 강력했습니다. 교육생들은 상수역 인근 골목 상권부터 홍대 앞 메인 상권까지 구석구석 돌아보는 내내 힘든 내색 없이 하나라도 더 얻으려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교육을 진행한 김상훈 소장(주식회사 스타트컨설팅) 역시 그 기운에 힘입어 유명맛집 관계자와의 즉석 미팅을 추진하는 등 열성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성공한 창업자와 자주 접촉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치열한 자영업 시장에서 10여년 이상 종사하면서 다양한 부침을 겪은 후 그 자리에 오른 선배 자영업자들의 내공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자주 접촉하면서 그들의 생각과 틀을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즉석 만남을 통해 짧게나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홍대 맛집 ‘나고미라멘’ 주방장님은 오랜 시간 경험에서 나온 매장관리 및 고객관리 방법 등 작지만 귀한 노하우를 공유해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홍대 맛집 ‘나고미라멘’ 주방장과의 즉석 미팅>

 

 현장 조사를 비롯해 5일간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열한 창업시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함으로써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개별 창업 상담을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을 세우겠다”는 뜻을 다졌습니다.

 

더위도 잊은 채 창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발판삼아 꼼꼼하게 창업을 준비하고 치열한 창업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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