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하는 길이 순탄하기만 하랴 - 옛터
새출발하는 길이 순탄하기만 하랴~ | ||||
옛터(무지개가게 520호점) 곽상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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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지루하던 여름도 한 풀 꺾인 지금, 귀뚜라미 우는 소리와 함께 가을이 슬며시 찾아왔습니다. 현실에 쫓기면서 살아온 사람들은 늘 세월의 아쉬움이 더해만 가는데 오십을 훌쩍 넘은 나이의 우리 부부는 현실에서 주어진 작은 기회라도 최선을 다해야 내일을 기약할 수 있어 가끔은 불안합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손익분기점이 일매출 50만원이지만, 극심한 불황과 토,일요일 매출이 불규칙한 관계로 분기점을 넘기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궤도에 오를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규모의 대소 가릴 것 없이 자영업자들 대부분이 눈만 뜨면 불황과 어려움으로 절규하는데 나같이 파산하고 빈손으로 새출발하는 사람이 어찌 순탄한 길만 걸을 수 있겠는가. 차분히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직업을, 영업을 하게 된 지금 상황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남도 한식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기본인데, 찾아준 고객들이 맛있게 먹었노라고 말해 줄 때 피로를 잊고 감사한 가운데서도 더 나은 음식점이 되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싶다는 욕심을 가져봅니다. 또 여유가 주어진다면 사회에 봉사하면서 내일을 향해 정진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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