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선물하는 '가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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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선물하는 '가위손' - 쉬앤히헤어

2009.01.30

희망을 선물하는 '가위손'

- '쉬앤히헤어' 조희자 대표-

글. 허미영 간사 / 홍보팀

“적은 금액이지만, 이렇게라도 제가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2009년 시작과 함께 무지개가게 360호점 ‘쉬앤히 헤어(KB기금 지원)’ 조희자 대표님이 천 원짜리로 가득한 후원금 봉투를 사회연대은행에 보내오셨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사업장 내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앞머리 컷 비용 및 미용실 이용 고객의 자율 모금을 유도해 오신 결과물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해 주신 것입니다.

약 3개월 동안 모금함을 운영하면서, 모아진 금액은 약 15만원. 이중 일부는 대표님이 다니고 있는 교회에 헌금으로, 또 일부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사회연대은행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저 역시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필요한 손길이기에, 조금이나마 사회연대은행에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이렇게라도 사회연대은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이전의 사업장을 떠나 수서역 인근에 위치한 지금의 사업장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자리를 잡기 까지 대표님도 쉽지 않은 생활을 해 오셨을 텐데도 받은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며 연신 부끄럽다는 말씀을 하셨던 조희자 대표님.

앞으로도 모금함을 계속 운영해 대표님뿐만 아니라 주위의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

최근 인근 좋은 자리에 유명 미용실 체인이 개업해, 미용실 운영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두피 관리, 가발 등에 집중하며 나름의 생존 전략을 꾀하고 있는 대표님의 사업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창업지원기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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