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동GO동樂(동고동락) 토크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2013.11.04
사회연대은행 KDB시니어브리지센터가 주관한 ‘동GO동樂 토크 콘서트’가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복지나무주식회사(서울 서초구 소재) 지하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GO동樂 토크 콘서트’는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와 박상금 이사, KDB나눔재단 정덕진 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정규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아카데미 기본과정 수료생 57명이 참석하여 동아리 활성화 및 회원 간 교류 강화를 다졌다.
 
김용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니어브리지와의 인연이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최선을 다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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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중인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본격적인 동아리 제안에 앞서 장소를 제공하여 준 최재철 회원(2기)에 대한 소개와 김봉중 자문위원, 1~3기 회장단(1기 김경철, 2기 김성열, 3기 공형일)의 인사가 있었다.
 
뒤이어 ‘시니어 나눔밴드(단장 최재철)’의 오프닝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감격시대’ 연주가 흘러나올 땐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며 추억에 빠져들기도 하였다.
 
오프닝 연주를 한 ‘시니어 나눔밴드’는 앞으로 시니어브리지 회원들에게 악기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공연에는 드럼 최재철, 색소폰 강휘석, 베이스기타 이재호, 포스트 기타 이재훈, 트럼펫 김경환님이 수고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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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나눔밴드 합주 모습
 
 
‘동아리로 함께 가고, 함께 즐기자!’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1기 김경철 회장의 ‘시니어 강사 클럽’, 3기 공형일 회장의 ‘자연건강지도사 동아리’, 1기 김은태 회원의 ‘교사 네트워크 커뮤니티’, 2기 송주홍 회원의 ‘노년설계 연구 동아리’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與民樂(여민락) 귀농귀촌 동아리’에 대한 제안을 3기 장병선 회원이, ‘시니어 JOB GO’에 대하여는 2기 이부윤 회원, ‘가얏고을 시니어 풍류회’는 3기 이병용 회원이 제안하였다.
 
이병용 회원의 초청으로 행사장을 찾아준 가얏고을 대금 수석 연주자 정진용님은 서편제 OST 천년학, 칠갑산을 연주하여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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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대금 수석 연주자 정진용님, (오른쪽) 2기 최재철 회원
 
 
마지막으로 2기 최재철 회원이 공익비즈니스/꽃차/문화 콘텐츠 창업을 제안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꽃차 창업과 관련하여 건국꽃차연합㈜ 강현정 대표이사와 직원들은 콘서트 장소 초입에 꽃차 시음장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봉사하는 한편 유기농 콩나물을 한 봉지씩 나눠주었다.
 
행사는 끝까지 화기애애하고 흐트러짐 없이 이어졌으며, 인근 음식점에서 진행된 뒤풀이에서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매우 알차고 좋았다며 참석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1기 신용재 회원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의 모습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글 / 변용도 시니어두드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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