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친환경 사회적기업, 자금조달은 이렇게 - 월간세미나 현장 스케치

2013.08.01

작년 총 7회에 걸쳐 열렸던 친환경 사회적기업 월간세미나, 기억하세요?  LG전자ㆍLG전자 노동조합ㆍLG화학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ㆍ환경부ㆍ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사회연대은행(사)함께만드는세상이 주관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월간세미나'.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총 7개의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어 작년 총 35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회적기업, 특히 친환경분야 사회적기업에 특화되어 실제 현장의 사례와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2013년, 다시 찾아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2013년에도 친환경 사회적기업 월간세미나가 진행됩니다.

 

지난 7월 25일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회관에서 ‘2013 친환경 사회적기업 월간세미나’ 첫 번째 시간이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자금조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사례발표 및 투자제안 순서였습니다.

친환경 지렁이 분변토를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삼사라가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이끌어낸 사례를 나누고, 이어서 옥수수 섬유로 친환경 양말 '콘삭스'를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더뉴히어로즈가 투자제안을 진행했습니다.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느꼈던 노하우와 고민들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자금조달은 이렇게

 

 

이어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홍보팀의 윤종태팀장님께서 사회적기업의 자금조달에 대해 정리해 주셨습니다. 사회적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민 ‧ 관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금조달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최윤철 과장님께서 진흥원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원사업을 상세히 소개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라면, 친환경 관련 지원사업에도 자금조달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친환경 기업 및 기술, 산업을 육성하는 기관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있는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산업육성실 김순재 선임연구원님이 두 번째 전문가로서 세미나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친환경 기술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투자를 연계해주는 업무를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대한 소개는 물론 사례발표 기업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진지하게 코칭해주시기도 했답니다.

  

사회적기업 자금조달, 징검다리를 쉽게 건너는 방법

 

비단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게도 사업 자금조달은 항상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입니다. 중소기업, 친환경기업, 사회적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원사업은 많지만 막상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나면 또 다른 자금 부족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마치 징검다리를 건너듯 위태롭기만 한 사회적기업 자금조달의 길, 쉽게 건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치열한 고민을 통해 핵심 아이디어나 기술을 갖추었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사업계획서와 자금 조달 및 활용 전략에 대한 더욱 깊은 고민을 할 때입니다.

자금조달의 징검다리를 건너기 편한 교각으로 만드는 일, 사회적기업가의 끝없는 고민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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