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업체 응원릴레이 - 프리미엄 수제 김밥 ‘만나 153’

2017.04.11

오색김밥과 찰현미, 찰흑미, 귀리 등 잡곡으로 만든 잡곡오색김밥, 단 두 가지 메뉴로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만나 153’.  

 

간편하게 한 끼 때우는 용도였던 김밥을 한 끼의 건강한 식사로 격상시킨 ‘만나 153’의 프리미엄 김밥은 이영자 대표님의 승무원 딸을 위한 건강한 김밥에서 시작됐습니다.  

 

 “비행 중에는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끝내야 하는데 식도가 작아서 식사를 빨리 못하고, 속도 항상 불편하다고 해서 딸을 위한 김밥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제가 만든 김밥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영자 대표님의 비법은 속재료에 기름과 설탕, 가공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름없이 지단을 부치고, 햄, 단무지 등 가공식품 대신 천연재료에 천연색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속재료들을 채썰어 사용함으로써 재료들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게 하는 것은 물론 편식도 잡아주는 것은 신의 한 수와도 같습니다. 밥에도 남다른 정성이 들어갑니다. 구기자, 당귀 등 한약재 물을 우려서 밥을 짓고 있습니다. 

 

  

 

덕분에 ‘만나 153’의 김밥은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속이 더부룩해 김밥을 멀리했다던 70대 어르신이 저희 김밥만은 괜찮다며 종종 들르세요. 또 시집간 딸이 놀러올 때마다 따님과 함께 방문하시는 어머님도 계시고, 멀리 노원구 하계동에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세요. 손님 접대용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손님맞이용으로 찾으시는 분들도 계세요.”  

 

이와 관련해 이영자 대표님은 식당으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는 거의 다 들어본 것 같다고 수줍게 전했습니다.  

 

“나름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유명 쉐프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고 있는 김밥’이라며 종종 이용하시며 입소문도 내주시고, 고객분들도 단순한 김밥이 아닌 요리라고 평해주시며, 오히려 단가를 올려야 한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세요.”  

 

‘어린 손주가 클 때까지 운영되어야 한다’며 한약을 챙겨주는 할머니 고객이 있을 정도라니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대표님의 진심이 통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4월 고객 왕래가 없는, 죽어있는 상가에서 영업을 시작하며 ‘1년은 가게세만 내도 성공’이라는 소박한 마음으로 ‘만나 153’을 시작한 지 어느새 1년. 그동안 전단지 홍보 한 번 없이 입소문과 진심을 다한 소통만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고, 그만큼 매출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마음을 나누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만큼 ‘쥐약을 넣어도 믿고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객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신뢰를 쌓았고 가맹문의도 심심치 않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영자 대표님은 만나 153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어느새 조금은 큰 꿈을 그릴 수 있을 만큼 성장했기에 2년 3년 후의 모습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합니다.  

사회연대은행 역시 순간의 화려함이 아닌, 진심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고 있는 ‘만나 153’이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성장, 발전할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응원하겠습니다.  

 

 

※ ‘만나 153’ 오시는 길  

- 주 소 : 서울 강남구 도곡동 964 현대그린아파트상가동 101호

- 연락처 : 02-529-0153  

‘만나 153’은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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