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대박가게에 답이 있다.” - 소상공인 경영개선 교육 현장 속으로

2012.11.06

“우리 가게도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를 벤치마킹한 업체는 더 좋은 상품, 더 좋은 서비스로 시장에 들어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꾸준히 누군가를 벤치마킹하면서 발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벤치마킹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벤치마킹은 창업 전 준비 단계에서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창업 후에는 옆 가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10월 25일 사회연대은행 비전교육장에서 김기만 팀장은 ‘벤치마킹의 필요성’을 화두로 열띤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강의 주제는 ‘소상공인 경영개선 교육-대박가게 무작정 따라하기’ 강좌의 하나인 ‘업종별 성공전략 벤치마킹’.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교육은 이미 영업중인 소상공인, 마이크로크레딧 자금을 지원받고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등 26명이 함께 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김기만 팀장은 벤치마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요식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업종별로 다양한 벤치마킹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영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성공 원칙을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사회연대은행 김종진 팀장은 ‘성공하는 점포 운영노하우’ ‘업종별 점포 운영전략 수립하기’란 주제로 창업 전 갖춰야할 기본사항과 소상공인의 기본 마인드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단계별 주요 포인트를 짚어주고, 성공하는 점포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교육 수강생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창업 현장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성공한 사업자들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이 진행하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날 약정을 맺고 교육에 참여한 김경애 씨는 “창업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창업을 하다 보니 놓쳤던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좀 더 일찍 이런 기회를 갖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관련 교육을 더 받아서 창업 현장을 익히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교육생 장시영씨는 “요즘 소상공인들이 여러 가지로 힘들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돌파구를 찾아보고자 교육에 참여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소상공인들이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업종에 따라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진흥원의 위탁을 받아 매월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교육문의 : 사회연대은행 KMDC 02-2274-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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