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스마트폰 초급강사 도전!! - 미래에셋대우, 스마트폰 강사 양성과정 참여 후기

2016.11.17
미래에셋대우의 지원으로 사회연대은행이 오픈형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 하나인 ‘스마트폰 강사 양성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교육은 3주간 총 5회로 진행됐는데 개강 첫날, 32명 정원의 강의실에 37명의 수강생이 몰릴 만큼 열기가 넘쳤습니다.
 

 
KDB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2기 출신의 ‘올댓SNS연구소’ 이경숙 대표를 비롯하여 5명의 강사가 서로 교대하면서 함께 진행한 ‘스마트폰 강사 양성 과정’은 스마트폰을 잘 모르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본활용법을 가르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수료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마지막 시간에는 수강생들의 10분 시연을 바탕으로 우수 수강생을 인턴으로 선발하여 실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미 지난 2011년에 스마트폰 가입자 천만시대를 돌파한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국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사실상 그 활용에 미숙하며, 기계가 지닌 성능을 절반도 이해 못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시니어들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마트폰 초급강사 도전 실전교육은 스마트폰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능숙하게 취급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강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뿐 아니라 시니어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절실한 필수 교육과정이라 생각됩니다.
 
첫 시간, 전원 켜기와 끄기 같은 걸음마부터 시작하여 사진과 동영상 편집은 물론 각종 SNS와 앱을 활용하는 수준까지 이어진 교육내용은 만만치 않아보였지만 이를 기필코 배우고 익혀 강사 자격을 획득하려는 수강생들의 학습태도는 사뭇 진지했습니다.
 

 
교육 진행은 주 강사가 강의하면 보조 강사들은 책상마다 돌아다니며 실습을 보조해주고 방법을 시연해 주어 수강생 전원이 모두 완벽하게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단톡방을 개설하여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친목도 도모하면서 또 하나의 시니어 커뮤니티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기계치 시니어들에게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알려주는 기본적인 교육목적 외에 세상과 이어주는 브리지가 되는 듯 하여 흐뭇했습니다.
 
부디 수강생 전원이 이 교육을 통하여 우수한 강사로 배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글/김신묵(시니어두드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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