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찾아가는 재무설계교육-재무클리닉’ - 춘천편

2015.10.07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찾아가는 재무설계교육’ ‘찾아가는 재무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8일에는 춘천지역자활센터를 찾았습니다.

 

먼저 부채상담을 통해 재무환경을 개선하려는 개인을 대상으로 개별 재무클리닉이 진행되었습니다. 상담에는 사회연대은행 구현정 팀장을 비롯하여 KDB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 수료생이자 신용상담사인 임주환 상담사, 정영수 상담사가 참여했습니다.

 

오랜 기간 금융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사들은 개인의 부채현황을 파악하고 재무환경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습니다.

 

“경제적인 요인 외에 생활 환경,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야 올바른 부채․재무상담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내담자들이 마음 속에 갖고 있는 것들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독려했어요. 안타까운 사연도 많고, 부당한 사연도 많은데 모두 해결해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내담자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울고 웃으며 상담에 임하시는 상담사님들의 열정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은 취약계층이 자신의 현 재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현가능한 재무목표를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재무설계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춘천지역자활센터 내 대강당에 자활사업 대상자 등 100여명이 함께 한 대규모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신용관리 및 채무조정지원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강사로는 ‘희망만드는사람들’의 서경준 부장님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채무조정지원프로그램이 있음에도 정보부족으로 이를 활용하지 못했던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에게 유용했던 만큼, 쉬는 시간에도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한 질의가 이어졌고,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교육과 상담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보다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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