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희망일기’ 독자 여러분께

2008-02-29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연대은행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 한림대학교 3학년 박성희입니다.
 
방학과 함께 시작한 직업체험인턴활동이 어느새 6주가 다 되었네요.
사회연대은행이 어떤 곳인지, 마이크로크레딧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사회연대은행과 마이크로크레딧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물론 6주간의 짧은 일정동안 사회연대은행의 활동에 대해 모든 것을 파악할 순 없었지만 신용불량 때문에 어떤 일도 시작하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히는 사람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야하는 막막함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할 엄두조차 못내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기회가 없고, 여건 때문에 시작하지 못했지만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하고, 더 나아가 기부자로 참여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가슴이 훈훈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사회연대은행의 많은 상담자와 지원경쟁률이 보여주듯이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가난하지만 재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에게는 작은 일 일수도 있겠지만, 그들에게는 생계와 앞으로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커다란 일이기 때문에 더욱 보람되고 뜻 깊은 일이 될 것입니다.
 
사회연대은행에서도 우리 주변의 많은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마이크로크레딧 인프라 구축 캠페인’을 펼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그 일환으로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성남 지역사무소와 KMDC가 문을 열었고, 시스템 정비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종전에 격월간으로 보내드렸던 ‘희망일기’를 책자가 아닌 웹진으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사회연대은행과 마이크로크레딧 현황을 지면으로만 제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동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웹진으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웹진과 함께 사회연대은행의 소식을 이메일로 받고자 하시는 분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 소식게시판>온라인소식지> 희망일기 신청하기 에 해당 정보와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해당 자료를 받아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학교로 돌아가면 친구들과 교수님들께 사회연대은행과 마이크로크레딧 알리미가 될 것입니다. 물론 희망일기 웹진도 신청하구요. 여러분들도 그동안  ‘희망일기’에 보여주셨던 것만큼 웹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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