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은 지난 30일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 I-SEIF(Incheon-Social Economy Impact Fund)' 2기 펠로우 기금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은 인천의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혁신을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기금을 조성해 총 2억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자연과창의성(대표 이현경) ▲(주)마띠아(대표 이영우) ▲(주)신성피엔텍(대표 하현정) ▲(주)이지피플(대표 지혜진) ▲청풍협동조합(대표 유명상) ▲(주)오셰르(대표 김은실) ▲(주)밸리스(대표 서정남) ▲(주)한지생각 이닥(대표 이미자) 까지 총 8개 기업이며, Start-up 기업에 최대 1,500만 원의 무상지원, Scale-up 기업에 최대 5000만 원의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며, 이와 더불어 사업 진행 기간 동안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영준 경영기획처장은 “I-SEIF가 1기에 이어 2기 펠로우 기업을 선정한 것이 매우 뜻 깊다”라며 “지속적으로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조직이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왼쪽부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영준 처장,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실장, 한국환경공단  안병용 처장>  

이어 사회연대은행의 안준상 본부장은 “인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금융지원, 경영 환경개선, 사후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I-SEIF를 통해 펠로우들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되고 인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효과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금전달식에 이어 각 기업의 소개와 앞으로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성피엔텍의 한현정 대표는 “I-SEIF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등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프로그램”이라며 “사업의 초석을 다지고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는 2기 펠로우의 사업목표 수립 및 측정을 위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수립 교육과 약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지원을 통해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