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아침을 여는 ‘송유리 치킨&피자‘ 입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 무언가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나를 힘들게 하는지를 알게 하는 것 같다.
불혹을 넘긴 세월 속에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기억, 떠올리기 싫은 아픈 기억, 웃고 울던 그 시간들을 이젠 담담히 받아 들여 지는 것이 나이를 먹어가며 느끼는 여유인가보다.
따르릉~~“감사합니다, 송유리치킨& 피자샵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전화벨 소리에 아침을 준비한다. 밤새 내린 눈으로 아이들이 만들다 버린 눈사람만 해도 여러 수십개... 이런 날은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