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리폼 전문가 - 중앙세탁
지하철 4호선
김 대표는 결혼 전부터 오빠의 권유로 재단이며 미싱일을 배운 후로 지금까지 20년 간 의류 수선을 계속 하고 있다. 사고로 돌아가신 남편과 함께 하던 사업이 문을 닫게 됨으로 인한 부채와 여성 가장으로서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의류 수선으로 꼭 성공하고 싶었다고 한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던가? 2004년 초 우연히 TV에서 사회연대은행에 대한 방송을 보고 용기를 얻어 전화를 걸고 찾아가 신청서류를 받아오기는 했으나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한 달을 망설이고 있었다고 한다.
신용불량인 자신의 재정상태로는 그 어느 은행권에서도 거절만 받아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신청해 보아야 선정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다시 거절 당하는 상처를 받기가 두려웠던 것이리라… “사회연대은행으로부터 망설이지 말고 부딪쳐 보라는 용기를 받지 못했다면 오늘의 중앙세탁은 아마 없었을 거에요!”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이 사업을 계속하면서 새록새록 느끼는 것은 ‘어떤 것이든 기술은 갖고 있어야 하며 또 그 기술을 갖고 잘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 안 되는 일이 없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 한번 시작한 것은 끝을 보고야 마는 김 대표의 열정은 사업 시작 후 비수기를 맞으면서도 고객을 기다리고만 있지 않았다.
근처에 있는 아울렛 몰을 찾아가 한 의류 업체에 자신의 명함을 놓고 왔더니 후에 연락이 와서 의류 수선 하청을 받게 되었고, 그 수입은 현재 매출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지레 안될 것이라고 포기하기 보다는 탈출구를 찾아 직접 부딪혀 보는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문을 열면 길은 다 있더라구요. 머뭇거리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부딪혀 보기를 권하고 싶어요!” . . 김 대표의 그런 열정이 중앙세탁의 평균매출 400만원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사업비결인 것 같다.
기술은 갖고 있어야…
“너의 밥이 되어 줄게!”
“5월이면 제대하는 아들에게 이 사업을 권하고 싶고 한번 제대로 이 사업을 키워보고 싶다는 김 대표는 어떤 사업이든 대인관계가 중요하며, 어떤 것이든 간에 기술은 꼭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을 말해주고 싶단다. “얘야, 엄마는 너에게 기꺼이 밥이 되어 줄게.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지식을 다 가르쳐 줄 용의가 있으니까, 언제든 무엇이든 다 요구하여 하나도 남김없이 다 가져가서 너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 행복한 아들이다.
“앞으로의 꿈이라면 1층은 세탁기계를 들여 놓고 세탁만 하고 2층은 의류수선학원을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싶어요.” 한번 마음먹은 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그 추진력으로 보아 넓은 공장에서 아드님과 함께 활기차게 일하고 있는 김 대표의 모습을 보게 될 날이 그리 멀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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