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를 사랑한 사람 ‘탑레이저’ 임선기 대표
단추를 사랑한 사람 -‘탑레이저’ 임선기 대표 (무지개가게 78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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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차상민/학생기자단 | |||||||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입고 계신 옷에 단추가 몇 개나 달려있는지 잠깐 세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각의 단추에 어떤 모양의 무늬나 글씨가 새겨져 있는지도 자세히 살펴보시고요.
탑레이저의 임선기 대표님은 2004년 우연히 TV를 통해 사회연대은행이란 곳을 처음 알게 되었다. 신용불량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소액신용대출을 받아 장사를 시작한 어느 무지개가게의 소식을 통해서... 당시 임 대표님은 지퍼 손잡이를 비롯한 금속에 글씨를 새겨 넣는 사업을 하고 있었으나, 어려움이 많아 사업전환을 모색하던 중이었다. 사업 시작 이전에 직장 생활을 통해 의류 부자재 가공 분야에 대해 견문을 넓혔지만 직장에서 4년이란 시간 동안 보고 다뤄온 단추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던 것이 당시 사업을 어렵게 한 주요 원인이었다. 이같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단추 가공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지만 신용불량이었던 터라 어디서도 새로운 자금을 구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였다.
앞으로의 목표는 수출 물량 비중을 더욱 늘리는 것이다. 현재는 수출 물량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곧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기도 하다. 4년 전 단추에 대한 기술과 사랑만을 가지고 있었던 임 대표님은 사회연대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딧으로 다시 단추를 가공할 수 있게 되었고 단추에 대하여 이제는 누구보다 뛰어난 기술과 더 깊은 사랑을 갖게 되었다. 글. 차상민/학생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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